더 높이 날면 된다고요?

독수리를 공격하는 유일한 새가 까마귀라고 한다. 까마귀가 공격하면 독수리는 신경쓰지 않고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그러면 까마귀가 산소 부족으로 공격을 멈춘다고 한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공격할 때 신경쓰지 말고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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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캠퍼스에서

대구 한마음교회(담임 서은철 목사) 오전 11시 주일예배에 설교하러 부산에서 일찍 출발했더니 너무 일찍 도착했다. 시간 여유가 있어 경북대 캠퍼스를 걸어보기로 했다. 한마음교회가 경북대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아직 봄을 맞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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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정이 있고 쓸모가 있다

막내를 데려다주는 길은 시멘트로 포장되고 표면이 고르지 못하다.중간중간에 물이 고여 있어 지나가면 차에 물이 튀긴 자국이 생겨 세차한 지 하루만에 얼룩이 생긴다.오늘도 그 길을 지나며 어떻게든 물이 덜 튀게 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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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과 신앙단상(2)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2020년 4월 18일에 쓴 글을 발견했다. 처음 서울 노원구에 이사 와서 이발을 할 때 가깝기도 했고 선택의 실수를 그래도 줄일 수 있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미용실에 갔다. 1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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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과 신앙단상(1)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2020년 4월 11일 썼던 글을 발견했다. 1년 정도 다니던 프랜차이즈 미용실을 가지 않게 되었다. 이번 기회에 프랜차이즈 미용실이 아닌 동네 미용실을 이용해 주자는 마음으로 보통 아주머니 한 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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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도

부모는 살아계실 때 잘해야 한다. 돌아가신 후 묘를 잘 만들면 뭐하나? 그것 역시 자기가 잘 되려는 욕심일 뿐. 조상을 섬긴다는 마음은 좋지만 신으로 섬기며 제사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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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단상

바다를 볼 때마다 표면의 물결과 육지로 밀려드는 파도에 놀란다. 솔직히 쉼없이 움직이는 그 에너지가 부럽다. 그 에너지가 어디서 올까? 극지의 한기와 적도의 열기와 부드러운 바람과 휘몰아치는 태풍을 자신을 움직이고 정화시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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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서점

오늘 부산은 비행기 이륙이 미뤄질 정도로 비바람이 거셌다. 문득 이런 날엔 기독서점에 사람이 없을 것 같아 박카스를 준비해서 남천동 에벤에셀기독서점에 갔다. 대표님이 반가이 맞아주신다. 작년 늦가을에 부산의 기독서점들을 방문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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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고요히 하나님 앞에 있을 때 내가 얼마나 추악한 자인지 드러난다. 어쩌다 실수로 지은 죄 몇 개가 아니라 죄 덩어리인 나라는 존재 자체를 보게 된다. 예수님의 보혈이 절실해 진다. 하나님,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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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사랑은 닮았다

1시가 넘어 잠이 들어서일까?새벽 알람에 겨우 눈을 뜨고 무거운 몸을 억지로 일으키지만 금방 정신이 차려지지 않는다. 5년째 반복해서일까? 이제 눈을 뜨면 반사적으로 시편 19:14를 왼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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