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마음으로 메일 보냅니다”

CBS ‘새롭게 하소서’에 공개한 메일주소로 메일이 왔다. 제목이 시선을 끈다. “간절한 마음으로 메일 보냅니다” 내용인즉 수도권에 살고 있는 딸이 부산에 살고 계시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대인 부모님에게 복음을 전해달라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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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의 약속들

목사에게 토요일은 긴장의 시간이다. 주일예배를 준비하기 때문인데, 그중 핵심은 설교 원고이다. 당연히 토요일 약속 잡기를 꺼린다. 토요일 오전에 학기제로 다른 교회의 부탁으로 그 교회당에 가서 초신자들을 대상으로 소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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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1] “예수님이 천지창조부터 있었다고요?(2)

“1차원, 2차원, 3차원 이야기는 들어보셨죠?” “예.” “우리가 사는 세상은 3차원이라고 합니다. 가로, 세로, 높이가 있는 입체 세상입니다. 가로, 세로만 있으면 2차원 면의 세상, 가로나 세로 하나만 있으면 1차원 선의 세상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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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1] “예수님이 천지창조부터 있었다고요?”(1)

예수님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아래와 같은 성경 구절을 읽었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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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예배 참석약속

낮은울타리 식구의 비신자 언니를 만났다. 댁이 김해인데 시외버스를 타고 해운대와의 중간지점인 양산까지 오셨다. 내가 양산 시외버스터미날 앞에서 모시고 근처 조용한 카페로 갔다.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으니 이제 일흔이 되었다고 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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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흡연 사태

고교 친구들이 낮은울타리를 방문했다. 고1때 만났던 친구들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37년만에 만나 일단 서로의 추억을 더듬으며 기억의 퍼즐을 맞췄다. 친구가 뭔지, 40년 가까운 세월의 간극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정말 다른 데서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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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약속

오늘과 내일 각각 새로운 만남의 약속이 잡혔다. 오늘 오후에 낮은울타리에서 고등학교 친구를 만난다. 이름으로봐서는 고1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교회에 다닌지 이제 1년 정도 되었다고 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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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들의 고백

나와 만나는 비신자들로부터 최근 들은 고백들이다. 40대 후반 여성은 연예인 박위와 송지은 커플 이야기를 꺼냈다. 나는 박위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원래는 장애가 없었는데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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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며 읽기 & 혼자 읽기

교회에서 소그룹 또는 성경공부를 하면 보통 성경구절이나 문제를 돌아가면서 읽는다. 성경공부를 하면 아무래도 인도자가 많은 말을 하게 되니까 다른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의미에서라도 돌아가며 읽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에서 목회할 때의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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