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창의 질문(1)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졌다는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졌다고 하던데, 눈이 밝아지면 좋은 것 아니냐? 그런데 자기들이 벌거벗은 것을 깨달은 것 말고는 좋아진 것이 없는 것 같더라.” “아마 ‘눈이 어두워졌다’라고 하면 독자들이 타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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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1] 주기도문(11) – 우리 아버지(7)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면 하나님께 뭘 구하고 싶으세요?” “대출금이 0원으로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머, 저도요.” 두 가정이 모두 자영업을 하느라 대출을 받은 모양이다. “사정은 딱하지만, 하나님이 그런 기도를 들어주실까요?” “아니요.” “좀 들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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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1] 주기도문(10) – 우리 아버지(6)

“주기도문에서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는 대상은 구체적으로 누구일까요?” “하나님 아닌가요?” “물론 하나님이죠. 그런데 하나님에 대해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들어보셨어요?” “성부, 성자는 들어봤는데요…”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으로 삼위일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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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창 만남

부산에 내려와서 30여 년만에 만에 고3때 급우를 만났다. 비신자 친구는 처음에 급우가 목사가 되어 나타난 것을 신기하게 여겼으나 나중에는 종교와 인생에 관한 질문과 생각을 내게 많이 터놓았다. 그 후론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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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2] “친구분도 같이 오세요”

“전에 성경공부를 아파트에서 한다고 혹시 이단 아니냐고 의심했던 친구가 있다고 하셨죠?” “예.”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것 좀 봐주십시오.” 책장에 있는 부산CBS에서 받은 현판을 가리켰다. “아, 멋있네요.” “원래 이 현판은 부산CBS 사장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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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시즌2] (32) 38:1-10

“오늘은 창세기 38장을 보게 되는데요. 미리 말씀드릴 것은 창세기 38장은 37장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아닙니다. 37장에서는 족장인 야곱이 아끼는 아내인 라헬의 장남 요셉이 질투하는 형들에 의해 이집트에 팔려갔다고 했는데, 그 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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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그룹1] 주기도문(9) – 우리 아버지(5)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면 기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원래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지 제대로 알고, 그리고 그 하나님을 내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관계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면 기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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