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택배기사

고교 친구가 내게 물었다.
“얼마든지 다른 직업을 선택할 기회가 있었을텐데 왜 목사가 되었어?”
나는 짧은 간증을 통해 내가 목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줬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하는 목사가 되지 왜 이렇게 힘들게 한 사람 한 사람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니?”
“한 사람의 생명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이 성경의 가치관이니까. 나는 내가 하는 이 일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널 만나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잖아.”
“나 혼자만 하니까 미안해서 그러지.”
“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오히려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
“자네가 하는 일은 쿠팡이구나.”
“그게 무슨 소리야?”
“한 사람 앞에 복음을 딱 갖다주니까.”
“아~ 그러네. 내가 복음택배기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