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예배 1주년 배너

오는 주일(4/16)이 낮은울타리예배를 시작한지 1주년이 된다.
2022년 4월 17일 다른 교회의 배려를 받아 예배당을 빌려 첫 예배를 드렸다.
1주년을 기념하며 배너를 만들었다.

하나는 물론 ‘낮은울타리 1주년’이라고 쓴 배너이고,
다른 하나는 낮은울타리 식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낮은울타리예배 때 늘 부산을 위해서 기도하니까
가나안 농군학교를 세우신 김용기 장로님이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면서 ‘조국이여, 안심하라’라고 한 것처럼
‘부산이여, 안심하라’라고 하면 좋겠다고 한 것이다.
낮은울타리 식구들이 벌써 마음을 같이하고
이런 제안을 해주시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고 뿌듯하다.

내가 온라인으로 배너 제작 주문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해
아날로그로 발품을 팔아 가까운 인쇄업체를 찾아가
직접 사진과 문구와 기초적인 디자인을 전달했다.
배너 사진 역시 카자흐스탄 김반석 선교사님이 제공해 주신 것이다.

이 배너를 양쪽에 세워놓고 예배할 오는 주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