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장비를 준비할 때부터 설교나 성경공부 동영상을 언제 올리면 좋을까 고민했다.
주일은 온전히 예배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주일에 영상을 만들거나 올리는데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우선하다 보니 주중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그러다 보니 준비한 것을 토요일 밤 11시 전후로 해서 몇 번 올리게 됐다.
내 몸도, 가족도 토요일 밤 11시에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것으로 생각하게 됐다.
차라리 토요일 밤 11시에 실시간 송출하는 것으로 정하면 좋겠다 싶다.
일단 어젯밤 처음부터 ‘공개’로 설정하고 영상을 송출했다.
알리지도 않았는데 들어와 보는 사람도 있다.
정기적으로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마음과 벌써부터 매이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지만, 당분간 토요일 밤 11시에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