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기도
시간과 공간을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하시는 하나님,
5월의 마지막 날에 낮은울타리에 함께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예배하는 모든 시간과 장소마다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끔찍한 일에도 무감각하고 자비와 친절을 잊어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전세계를 경제적 혼란에 빠뜨린 이란 전쟁에 대해서도 이미 일상으로 여기고, 긴 전쟁으로 폐허가 되고 사람들은 난민이 되어 피폐한 삶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하마스 전쟁은 벌써 잊었습니다.
결국은 다 연결되어 있고 영향을 주고 받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의 아픔에 대해서는 나몰라라하는 사람은 지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도 인지하지 못하는 영적 나병에 걸린 자인 줄 압니다.
저희를 영적 불구로 버려두지 마시고 주님의 시각, 주님의 마음을 주셔서 안타깝고 애정어린 마음으로 세상과 사람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지방선거가 잘 치러지게 하시고,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일꾼들이 당선되게 하옵소서.
돈과 인기를 위해 거짓이 자행되는 일이 그쳐지게 하시고, 교회와 성도가 왜곡된 이념에 자신을 팔아 거짓을 진실로 믿고 판단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교회가 이념을 넘어 사랑으로 하나되게 만드는 하나님 나라로서 세상에 존재할 수 있도록 지켜 주옵소서.
5월인데도 벌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올여름도 무척이나 더울 것 같은데 특히 노약자나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형편을 살펴 주옵소서.
낮은울타리에도 건강이나 재정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작은 신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도움을 청할 때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이 광역시 중 청년이탈률이 가장 높고, 1인당 소득은 가장 낮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고 삶의 희망을 갖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구원의 설계자요 시행자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성도의 구원이 관념적이거나 어느 미래에 이루어질 일이 아니라 실제적이고 현재적으로 누리게 하시며, 초기 교회 성도가 누렸던 구원의 감격과 우리의 감격이 동일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찬식을 통해 우리가 신령한 음식과 음료를 먹고 예수님과 연합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가 감히 이 신비롭고 은혜로운 구원을 누리게 되었으나 여전히 죄에 나를 내어주고 스스로 망가지며 살던 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먹으며 주 안에서 자라고 거룩하게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부단히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연습하고 기뻐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몸과 피를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땅의 성도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제단에서 제물로서, 빛과 소금으로서 살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