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부산CBS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이 있었다.
나는 부산CBS 목회자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변용세 목사님의 인도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합창하고 점등행사를 가졌다.
국가적으로나 계절적으로나 영적으로도 빛이 필요한 시기이다.
사실 부산CBS 빌딩 앞 신암로는 낮에도 인적이 드물고 밤에는 다른 길보다 더 어둡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소식이 어두운 밤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졌듯 어두운 길을 가는 행인이나 차량이 성탄트리로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CBS가 기독교방송이면서도 방송의 공정성을 잃지 않고 은은한 빛을 비춰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