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오후 2시에는 부산 사상구 소재 양문교회(담임 강동현 목사) 제직헌신예배에서 설교했다.
강동현 목사님은 부산에 내려오기 전까지 일면식도 없는 분인데, 내 배경과 사역을 듣고는 부산CBS 목회자자문위원으로 추천하신 분이다.
2023년 1월에 나는 부산CBS의 목회자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고 낮은울타리는 ‘부산CBS 협력교회’라는 현판을 얻을 수 있었다.
2023년 초반, 아파트에서 성경공부를 한다는 이유로 기존 성도들로부터 이단 시비에 걸린 적이 있지만 그 사람을 낮은울타리로 초청해서 위촉장을 주고 받은 사진과 현판을 보여주고 오해를 벗을 수 있었다.

강동현 목사님이 아니었다면 큰 어려움을 겪을 뻔했다.
당시 목회자자문위원같은 걸 할 형편이 아니었기에 극구 사양했는데, 강 목사님의 재차 강권에 너무 사양하면 무례함이 될 것 같아 못이기는 척하고 받아들인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고마움을 양문교회 성도 앞에서 먼저 표현했다.
그리고 사도행전 6:1-7을 본문으로, ‘교회, 직분, 헌신’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여기서도 1시간 정도 설교했고, 제직헌신예배라서 여러 순서가 있었기에 모두 마치니 4시쯤 되었다.
오후에 졸리고 피곤한 시간인데, 한 사람도 조는 사람이 없고 끝까지 경청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