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모든 인간의 원초적인 질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그런 질문을 할 여지도 없이 세상 풍조를 따라 재물과 지위를 얻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할 여지도 없이 치열하게 그 길을 간다.
잠시 얻게 된 재물이나 지위로 자신을 치장하고는 그것이 자기인 양 착각한다.
재물이나 지위를 잃고 나서야 다시 원초적인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하면 나를 제대로 볼 것인가?
나를 보지 않고 그를 보아야 한다.
누가복음 3:15-20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그 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