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시 & 선물

윤동주 서거(1945. 2. 16.) 80주년 기념일 밤에 낮은울타리에 들른 귀한 이웃들이 있었다. 한 분은 비신자이고, 다른 두 분은 가나안 성도이다. 나는 몸이 좋지 않았지만 밤 9시에 그들을 만났다. 한 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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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섬안교회 제직헌신예배 설교

지난 2월 16일 주일 오후 2시에 포항섬안교회 제직헌신예배에서 설교했다. ‘제직헌신예배’는 그 해 직분을 받은 모든 사람이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지난 1월 23일 포항섬안교회의 담임 김창수 목사님이 부산까지 오셔서 부탁해주신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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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시간과 공간의 창조자이며 지배자이신 하나님,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방법으로 존재하고 일하시는 신비와 오묘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오늘 낮은울타리 식구들과 광야아트센터 단원들이 함께 예배하오니 존귀와 영광을 받으옵소서.몇 년간 지속되며 전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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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도

일주일 전 수도권에 사는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친지가 부산에 사는데 혹시 복음을 전해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나는 그것 때문에 부산에 온 사람이니 물론이라고 답하고, 친지의 이름과 간단한 형편에 대해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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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되기

오는 2월 23일 주일예배에 거제광림교회(담임 박동일 목사)에서 모노드라마 ‘마더’ 일부를 공연한다. 지난 주 박혜인 배우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최소한의 장비를 옮겨야 하는데 차편을 도와줄 수 있겠냐는 것이다. 하루를 완전히 빼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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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광림교회의 유쾌함

거제도 동상리 소재 거제광림교회를 담임하는 박동일 목사님을 만났다. 지역아동센터를 하시기도 하지만 박 목사님을 본 아이들이 전혀 거리낌없이 환하게 “목사님~~”하며 달려와서 하이파이브를 한다.목사님도 활짝 웃으며 손을 내미는 걸 보니 어떻게 사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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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 영팔영팔

지난 2월 10일(월)에 해운대 해변과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식당에서 뮤지컬 요한계시록 팀과 식사했다. 지난번 뮤지컬 팀과 식사하며 교제했던 낮은울타리 식구들이 한 번 더 대접할 비용을 마련해주신 덕분이다. 팀장인 윤동권 공연선교사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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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회 주일예배 설교

지난 2월 9일 주일에 김해교회(담임 정의식 목사) 주일 오전예배에서 설교했다. 담임목사님이 성도들과 함께 베트남 단기선교를 떠나게 되어 주일 오전예배 설교를 부탁받았다. 감사하게도 임시당회까지 해서 강사요청을 해왔다. 이 사정을 낮은울타리 식구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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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

학창시절, 우리나라 겨울 기상의 특징은 삼한사온이라고 배웠는데 교과서를 수정해야 될 것 같다. 부산은 한겨울에도 길거리의 얼음을 보기가 힘들어 “오늘 얼음 얼었더라.”가 인삿말일 정도였다. 그런데 한파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내일은 영하 8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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