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으로 가버린 아이
아쉽게도 어제는 둥지 청소년들과 공부를 하지 못하고 대신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퇴소를 앞둔 아이가 또 비행을 저질러 결국 법원의 처분에 의해 소년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열흘 뒤면 집으로 갈 아이가 …
아쉽게도 어제는 둥지 청소년들과 공부를 하지 못하고 대신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퇴소를 앞둔 아이가 또 비행을 저질러 결국 법원의 처분에 의해 소년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열흘 뒤면 집으로 갈 아이가 …
둥지청소년회복센터 청소년들과 성경공부를 한다고 하니, 내게 어떻게 청소년들과, 그것도 비행 청소년들과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에 앉아있는 청소년들도 제대로 집중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비행 청소년들이 성경공부에 진지하게 …
둥지 청소년들과 마태복음 5장 27절 이하의 말씀을 공부했다. 내용은 아래처럼 시작한다.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
지난 10월 30일 목요일에 둥지(센터장 임윤택 목사)까지 가는 길이 험난했다. APEC 요인 통과 때문에 경찰통제에 따라 범내골방향 황령터널 교차로에서 10분 가까이 기다렸다. 말이 10분이지 퇴근 시간 교차로에서의 10분은 어머어마한 정체를 …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하는 날인데 공교롭게도 추석 연휴 전날이다. 어른들도 긴 연휴를 앞두고 설레는데 아이들은 오죽하랴. 그동안 잘 들어준 아이들이 고맙기도 해서 고기를 사기로 했다. 아이들은 그 소식을 …
지난 달 말, 행사를 준비하느라 바빠서 끼니도 거르고 밤에 둥지에 갔다. 마침 산상수훈 중 ‘마음이 가난한 자‘와 ’애통하는 자‘에 대해 말했다. 아이들에게 언제 절망하느냐고 물었다. 돈이 없으면 절망한다는 답이 많았다. …
지난 주엔 캠프가 있다고 해서 2주 만에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에 갔다. 그새 2명이 비행으로 인해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들어갔다. 난 전날 그 소식을 듣고 너무 속상해서 잠을 설쳤다. 함께 성경공부를 하면서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