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제작 의뢰

목회하는 20년간 내가 현수막을 제작 의뢰해 본 적이 없다. 처음 사역한 교회에는 이미 행정간사가 있었고, 시안 내용을 만들어주면 행정간사가 알아서 했다. 15년 가까이 담임을 하는 동안 현수막 업체와 접촉할 일은 …

글 보기

짭짤이토마토와 대화

며칠전 어느 분이 짭짤이토마토를 보내주셨다. 낮은울타리예배 후 하나씩 맛있게 나눠 먹었다. 그래도 여러 개 남았다. 이미 나눠 먹을 곳을 생각해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횡단보도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횡단보도 …

글 보기

영팔영팔 수련회

수도권에서 목회할 때는 매년 교역자 수련회를 가졌다. 20년 넘게 그랬다. 그런데 부산에 내려와서는 나 혼자 있으며 수련회라는 걸 하지 못했다. SNS에 교역자 수련회를 갔다는 소식이나 사진이 올라오면 솔직히 부러웠다. 너무도 …

글 보기

중국 교회 성도와의 만남

부산의 모처에서 장기 수련회를 하는 중국 교회 지도자와 성도를 만났다. 서울로교회 담임 조우현 목사님이 부산에 잠시 내려와서 그 모임 스태프로 섬기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인원이 17명이라고 해서 단팥빵 40개와 두유 …

글 보기

대구 한마음교회 설교 복장

지난 2월 18일 주일에는 대구 한마음교회(담임 서은철 목사)에 가서 설교했다. 서 목사님이 건강이 좋지 않아 갑자기 안식월을 가게 되어 18일과 25일 주일에 설교하게 됐다. 낮은울타리 예배 때는 낮은울타리 식구들의 양해 …

글 보기

“선생님을 만나주세요”

지난 2월 3일 다른 지방에 사는 제자가 부산에 사는 학창시절 선생님을 만나달라고 메일을 보내왔다. 언제 어느 학교에서 선생님을 만났고, 선생님과 어떤 관계이고, 선생님은 어떤 분이신지 적혀있었다. 나는 제자의 이름과 선생님의 …

글 보기

연휴 마지막날의 기도

연휴 마지막날이다. 연휴니까 나도 드러누워 있고 싶다. 그러나 영혼구원에는 휴일이 없다. 새롭게 하소서 영상을 보고 가족과 친지의 구원을 위해 내게 기도를 부탁한 사람들도 있다. 낮은울타리 기도상에 무릎을 꿇고 기도명단에 있는 …

글 보기

기독서점에 보낸 문자

내일부터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명절 분위기는 나와 전혀 상관이 없다. 다만 서민들의 삶이 마음에 걸렸다. 온라인 주문 때문에 점점 설 곳을 잃어가는 기독서점도 마찬가지이다. 온라인 주문이 훨씬 …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