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자를 위한 기도

오늘 오전에도 전도 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특별히 전도를 부탁 받은 네 팀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그 중 두 팀은 만남을 거부했고, 한 팀은 만났으며, 한 팀은 문자로만 소통 중이다. 전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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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2023년 11월

낮은울타리 11월 기록을 남기지 않은 걸 알게 됐다. 11월과 12월이 그만큼 여유없이 지나간 것이다. 지나간 일이지만 달력의 일정이 아닌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 정리한다. 11월은 아무 일정이 없는 날이 단 하루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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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홀로 시무식

1월 2일이면 회사나 단체는 시무식을 하고, 교회는 교역자와 직원이 모여 시무예배를 한다. 낮은울타리도 시무식을 했는데 ‘나홀로 시무식’을 했다. 일출을 보며 송정 해변을 달리고, 낮은울타리에 와서 기도상에 무릎을 꿇었다. 낮은울타리의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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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장유호산나교회 설교] 크고 은밀한 일

지난 12월 27일 장유호산나교회 수요예배에서 설교했다. 장유호산나교회는 내가 부산에 내려와서 비신자 전도사역을 시작하고 있음을 2021년 5월 30일 설교를 통해 처음으로 알린 지역교회이며, 그때 그 설교를 통해 비신자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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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계획과 현실

마지막 주일이 12월 31일이라 평소와는 다른 형식의 모임을 하고 싶었다. 두 가지를 다르게 하고 싶었는데, 첫째는 평소 11시 예배를 마치고 김밥과 컵라면을 먹기 때문에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은 낮은울타리 식구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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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양복

한때 내 허리 사이즈는 34인치였다. 2년 전 29인치까지 줄였다. 입던 양복을 더 이상 입을 수 없어 다른 사람에게 줬다. 여전히 좋은 양복이었기 때문이다. 낮은울타리에선 수트 차림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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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

성탄절을 앞두고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를 하고 싶었다. 독서모임을 통해 알게된 구세군 박근일 사관님께 미리 연락을 해서 일정을 잡았다. 구세군 자선냄비가 설치된 남포동역 5번 출구 안쪽 실내에서 만나기로 했다. 자선냄비 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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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밤의 긴 만남

기도할 때마다 빼놓지 않는 50대 남성 한 명을 만났다. 성탄절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만났는데 헤어질 때 보니 10시 30분이나 되었다. 남자 둘이서 5시간 넘게 대화한 것이다. ”목사님, 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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