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살리 탐방로 단상(1) – 모험
아침에 일어나 치노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오니 이강혁 선교사님과 아이들이 아침 인사를 하고 1시간 코스의 좋은 산책로가 있다며 ‘고살리 탐방로’ 입구까지 안내해 줬다. 탐방로를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고, 올레길을 완주했다는 사람도 있지만 …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치노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오니 이강혁 선교사님과 아이들이 아침 인사를 하고 1시간 코스의 좋은 산책로가 있다며 ‘고살리 탐방로’ 입구까지 안내해 줬다. 탐방로를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고, 올레길을 완주했다는 사람도 있지만 …
우리나라 기독교 서적은 설교집이 많은 탓에 전문 기독교 저술가가 드물다.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기독교 비율이 낮은 부산에서 로고스서원을 운영하며 직접 저술하고, 기독교인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도록 소개하고, 글쓰기 훈련도 하는 김기현 …
11월은 정말 다이나믹했다. 11월은 10월 31일 월요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 합신 동기 수련회로 시작됐다. 2018년 동기 수련회 후 코로나를 보내고 만 4년이 넘어 다시 모였다. 나는 2018년 남서울평촌교회 담임을 …
낮은울타리 홈페이지가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접속불가였다. 2020년 11월 lowfence.net를 열고 도메인 2년 계약을 했는데, 그걸 내가 어찌 기억하랴. 공교롭게도 북토크가 열렸던 11/22가 만료일이었다. 확인해 보니 관계사가 친절하게 만료일 2주 …
내가 마무리 멘트를 할 시간이 되었다. 거룩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이며 죄덩어리인 인간을 대화의 대상으로 삼아주셨음을 기억하고, 성도 사이는 물론이고 특히 신앙적 공감대가 없는 비신자와의 사이에도 대화를 시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으면 …
준비모임에서 북토크가 단순히 책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오신 분들에게 즐거움과 선물을 선사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중 하나의 방법이 접수할 때 참석자의 이름을 적어 추첨함 안에 넣고, 나중에 제비뽑기하듯 …
본격적으로 북토크가 시작됐다. 사회를 맡은 정민교 목사님의 소개를 받고 앞 테이블에 앉았다. 정 목사님은 내게 첫 질문으로 “어떻게 비신자들과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사람들이 내게 가장 많이 묻고,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
북토크를 앞두고 스태프가 점심식사를 할 식당으로 생각했던 곳은 북토크 장소 바로 앞에 있는 초밥집이었다.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니 다들 허기가 졌다. 권오성 목사님은 서울에서, 이신혜 전도사님은 대전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부산역에 …
올해 5월 을숙도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부산시민 장기려’에서 처음 만난 후 나의 이야기를 좋게 봐주신 강동현(양문교회 담임) 목사님이 나를 부산CBS 자문위원으로 추천했다. 나는 부산에 내려온지 만2년도 되지 않고, 미자립교회이고, 예배당도 없는데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