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전환

비신자를 만나 복음을 전하고, 초신자를 만나 믿는 바를 굳건히 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내가 늘 기분이 좋고 확신으로 가득찬 삶을 사는 건 아니다. 비신자나 초신자를 만날 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확실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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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동행

하루에 걷기나 달리기 운동도 해야 하고, 치노 산책도 시켜야 한다. 두 번 나가기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없으니 치노를 데리고 산책을 시킬 때 달리기도 하고 싶다. 그러나 뜻대로 될 때가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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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스런 기억과 기도

일요일 아침에 문득 시편 51편이 떠올랐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편 51:5) 생각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떠오른 다윗의 시로 묵상을 했다. 사도행전 13:22에 다윗에 대한 구절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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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짐

‘인생의 짐’은 누구에게나 있다. ‘인생의 짐’은 누구에게나 무겁다. ‘인생의 짐’의 무게는 가벼워지지 않는다. 다만 ‘인생의 짐’을 대하는 각자의 태도가 다를 뿐.

부활의 영광을 누리려면

부활은 다시 사는 것이다. 죽어야 다시 산다. 죽지 않으면 부활은 없다. 예수님도 죽고 부활하셨다. 죽지 않고 부활을 운운하는 것은 허상일 뿐이다. 죽지 않으려는 건 부활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죽음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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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단상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리고 곳곳에 큰 산불이 났다. 나무를 심어도 시원찮은 판국에 수십 년 자란 나무들이 속수무책으로 타들어가는 걸 보느니 차라리 뉴스를 보지 않는 편이 나았다. 행정력으로는 진압이 어려워 비가 내린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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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 평범

어릴 땐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었고특별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지금은 그저 평범한 존재가 되고 싶고 결코 특별하게 보이고 싶지 않다. 그런데 평범한 게 뭘까?

신앙은 삶이다

신앙은 삶이다. 종교적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이 신앙이 아니라 신앙적 가치관으로 살아내는 것이 진짜이다. 처음 신앙을 가지면 기존의 가치관과 생활방식과의 충돌로 인해 몸과 마음이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새로운 가치관이 채 정립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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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아이러니

부산에 어울리지 않은 우박비가 내린 다음날 아침, 수평선에 대마도가 선명하게 보인다. 맑은 날에도 잘 보이지 않던 대마도가 하늘에 시커먼 구름이 가득해서 해가 보이지 않는데도 이제까지 내가 본 대마도 중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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