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자 그룹2] “제사도 잘 지내셨습니까?”
한 달 너머만에 모였으니 그동안 나가지 못한 진도를 빨리 빼야되겠다는 생각이 전혀없다. 이분들은 자그마치 엿새간의 연휴를 치러낸 조선의 아낙네들이 아니던가. 오히려 더 느슨하게 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어서오세요. 저희 한 달 …
한 달 너머만에 모였으니 그동안 나가지 못한 진도를 빨리 빼야되겠다는 생각이 전혀없다. 이분들은 자그마치 엿새간의 연휴를 치러낸 조선의 아낙네들이 아니던가. 오히려 더 느슨하게 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어서오세요. 저희 한 달 …
비신자 그룹2는 60대 여성 자매지간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이 그렇듯 두 분은 불교와 유교와 무속이 적당히 섞인 신앙관을 갖고 있다. 그런데 서울에 사는 기독교인 막내의 열정 덕분에 나를 소개 받아 주기적으로 …
레슨을 받고 있는 테니스장 일흔 넘은 소장님께 추석 선물을 드렸다. “저한테도 이런 걸 주십니까? 감사합니다. 마누라한테 선물 받았다고 자랑해야 되겠습니다.ㅎㅎ” “제자에게 선물 받았다고 자랑하십시오.ㅎㅎ” “전에 목사님이 주신 책(대화로 푸는 성경)은 …
9월 23일 토요일 오후에 남서울평촌교회 선교사님들이 성도들과 대구에 기독교 유적지 방문을 왔다가 남서울평촌교회 1호 선교사님이었던 김혜경 선교사님을 만나기 위해 경주까지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분들이 경주에서 식사를 하고 밤에 부산으로 넘어와서 …
총신과 합신으로 신학대학원은 달랐지만 여운학 장로님이 설립하신 303비전장학회(구, 이슬비장학회) 3기생으로 2년간 과정을 함께했던 구동완 선교사님이 낮은울타리를 방문했다. 구동완 선교사님은 GBT(성경번역선교회) 소속으로 북아프리카 소수민족을 위한 성경번역 사역을 하고 있다. 우리는 구 …
달맞이고개에 운동을 하러 가다가 낯익은 분을 만났다. 낮은울타리 오르막 의자에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가 아파트 후문 쪽 화단 돌 위에 앉아계신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반가운 마음에 멈춰 서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