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목사님과의 만남

한국의 유진 피터슨이라 불리는 김기현 목사님을 뵀다. 김기현 목사님과는 10년 전쯤 트위터에서 글을 주고 받으며 교제를 시작했다.그리곤 가끔씩 서울과 부산에서 만나며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김 목사님은 신학이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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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선교사님과의 만남

다른 일로 부산에 오신 김태정 선교사님을 뵙고 #대화로푸는성경 을 드렸다. 김 선교사님은 보기 드문 선교행정 전문가로서 내가 남서울평촌교회를 담임할 때 선교목사로서 정말 많은 일을 맡아 도와주셨다. 현재도 한국 교회가 당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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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 목사님과의 만남

지난 토요일(10/8) 부산에 오신 김태권 목사님을 뵀다. 내가 서른 살 교육전도사였을 때부터 5년간 목회와 설교를 가르쳐 주신 나의 담임목사님이시다. 김 목사님은 처음부터 나의 비신자를 향한 낮은울타리 사역을 지지해 주셨다.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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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학 장로님 사진 앞에서

오래만에, 그리고 여운학 장로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처음으로 규장사옥을 방문했다.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는 간판이 세워진 건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연히 보고 삶의 용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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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까지 챙겨주셔서…”

2020년 12월 부산으로 이사와서 처음 만난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참 좋은 분이었다.늘 미소 띤 얼굴과 밝은 음성으로 한결같이 대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울 정도였다. 한 번은 진상 주민이 부당한 요구를 하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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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잘 보내십시오”

태풍 힌남노 때문에 낮은울타리의 새시를 점검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이른 저녁을 먹고 낮은울타리로 향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일주일에 한 번 천막을 치고 돈가스를 파는 가게가 평소보다 일찍 정리를 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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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적 권면의 경계

아마 대부분의 목사는 자기 인생이나 건강보다 성도의 인생이나 신앙을 더 염려하고 기도할 것이다. 반면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공동체의 소중함이 가벼워지는 시대는 목사의 역할에 대한 변화를 요구한다. 분명히 이전 시대에 목사가 오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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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落膽)

지난 주 낮은울타리를 방문했던 CBMC(실업인선교회) 서울영동지회 분들의 온라인 주례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아침 7시에 30명 안팎의 인원이 참석했다. 사업을 하는 분들이 바쁜 중에도 우선순위를 두고 참석하는 것이 참 귀하게 느껴졌다.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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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리수거 돕기

전화 통화를 하며 집에 엘리베이터 앞에 섰더니 종이쓰레기 세 무더기를 엘리베이터 입구를 가리고 있었다.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분리수거를 하는 중이었다. 통화가 끝나는 동안 아주머니는 한 무더기를 옮기고는 엘리베이터 입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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