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있을 때 나눠 먹어야죠”
우리 아파트는 매주 수요일에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한다. 일주일동안 모은 재활용 쓰레기가 각 집에서 쏟아져 나와 주차면 3개를 가득 채운다. 캔, 병, 플라스틱, 종이, 페트병(깨끗한 페트병은 페트병에, 더러운 페트병은 플라스틱 모으는 …
어느 어르신 부부의 산책
점심 식사 후 낮은울타리로 걸어오는데 8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어르신 부부가 산책하는 걸 봤다. 그 나이에 남편의 팔짱을 끼고 걷는 부부가 흔하지 않아 주시하니 부인의 발걸음이 편해 보이지 않았다. 팔짱을 낀 …
흔들리는 배에 실린 마음
일렁이는 파도 파도따라 움직이는 배 흔들리고 싶지 않은 마음 넘어지지 않기 위해 기울여야 하는 형편 나를 향해 부는 이 바람은 겨우 지탱하는 나를 더 흔드는 것일까, 쓰다듬고 밀어주는 것일까?
김기현 목사님과의 만남
한국의 유진 피터슨이라 불리는 김기현 목사님을 뵀다. 김기현 목사님과는 10년 전쯤 트위터에서 글을 주고 받으며 교제를 시작했다.그리곤 가끔씩 서울과 부산에서 만나며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됐다.김 목사님은 신학이 아닌 …
김태정 선교사님과의 만남
다른 일로 부산에 오신 김태정 선교사님을 뵙고 #대화로푸는성경 을 드렸다. 김 선교사님은 보기 드문 선교행정 전문가로서 내가 남서울평촌교회를 담임할 때 선교목사로서 정말 많은 일을 맡아 도와주셨다. 현재도 한국 교회가 당면한 …
김태권 목사님과의 만남
지난 토요일(10/8) 부산에 오신 김태권 목사님을 뵀다. 내가 서른 살 교육전도사였을 때부터 5년간 목회와 설교를 가르쳐 주신 나의 담임목사님이시다. 김 목사님은 처음부터 나의 비신자를 향한 낮은울타리 사역을 지지해 주셨다. 나의 …
첫 책 출간을 앞두고
2022년 9월 21일, 내 첫 책이 나온다. 수도권 중형교회의 담임을 사임하고, 서울 대형교회의 교역자를 그만 두고 복음화율이 낮은 부산에 내려와서 비기독교인을 만나 약 1년간 대화식으로 성경공부를 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여운학 장로님 사진 앞에서
오래만에, 그리고 여운학 장로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처음으로 규장사옥을 방문했다.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는 간판이 세워진 건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연히 보고 삶의 용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