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의 성경지리답사

2022년 여름, 시각장애인 사역을 위해 AL미니스트리를 만들었다는 정민교 목사님을 처음 만났다.
그가 앞으로 하고 싶다는 일의 내용을 들었을 때 솔직히 조금 황당하게 들렸다.
사람이든 배경이든 돈이든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의 꿈이 너무 커서 절망이 클까봐 염려했었다.

그러나 역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놀라왔다.
서울을 열심히 왕복하더니 2024년도에 시각장애인이 만지며 확인할 수 있는 촉각성경지도책을 만들었다.
책을 내게 보여주던 정 목사님의 상기된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나도 직접 만지며 느끼니 놀랍기만 했다.

그후로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여러 번 성경지리세미나를 하더니 드디어 2025년 11월에 시각장애인들이 그리스와 튀르키예 성경지리답사를 다녀왔고, 2026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방송됐다.
영상은 예상보다 더 감동이었다.

복음의 흔적을 비록 보지는 못하지만 대신 만지고 느끼고 싶어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풍성한 은혜를 허락하셨다.
마치 바울과 동행한 듯한 시각장애인들의 표정은 그들이 유적을 만질 때 하나님도 그들을 만져주셨음을 드러낸다.

꼭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