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위한 기도
바다를 끌어올려 구름을 만드시고 땅에 비를 내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우주와 해달별을 만드시고 일자와 사시와 징조와 연한을 이루게 하신 지혜의 하나님,
인간을 사랑하시되 타락하고 하나님을 거부해도 독생자를 보내주신 자비의 하나님,
인간의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배하오니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만 온전히 높이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향하는 유일한 길 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공동체를 위한 기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 땅을 아름답게 지으시고 잘 유지되도록 질서를 주셨건만, 인간의 탐욕이 자연을 낭비하고 훼손할뿐더러 다른 동식물들을 멸종시키는 일까지 범하고 있습니다.
살기 좋은 기후라는 유럽이 40도가 넘는 폭염과 자연발화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고,
인도에선 한 해 2천 명 넘는 사람이 벼락을 맞아 숨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선 거의 30분에 한 명씩 자살과 고독사를 당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에 나오는 인과 대접과 나팔의 재앙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줄 압니다.
고난 중에 긍휼을 잊지 않으신다 하신 약속을 기억하시고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감당할 만한 시험을 허락하시고 피할 길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의 구원을 마지막 날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보게 하옵소서.
이 땅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산과 해운대 지역이 복된 땅이 되게 하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연약하지만 아브라함처럼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하러 나온 우리도 이 땅에서 여러 가지 고난을 겪고 있사오니, 합당한 은혜를 허락하사 주님으로만 만족하고 힘을 얻어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친구 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높고 영화롭고 존귀하시나 미천한 인간을 버리지 않으신 하나님,
우리를 위해 하늘과 땅을 잇는 통로이며 하늘의 문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육신으로 살다 보니 기적을 바랄 때도 있고, 도덕과 논리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구원은 하늘의 문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외에는 없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하늘에 닿는 사닥다리요 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때마다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셨기에 가질 수 있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또 한 주간을 살아야 하는 연약한 우리를 하나님께 의탁합니다.
폭염 중에 낮은울타리 가족들을 지키시고, 이 땅에 심신이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굽어 살펴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함 속에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보았을 때 하늘을 우러러 찬양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