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공동체를 위한 기도

이 땅에 아름다운 자연과 4계절을 주시고, 많은 외침 속에서도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게 하신 하나님,
이 땅과 백성을 사랑하사 복음을 들려주시고, 놀랍고 크신 은혜 속에 전세계가 놀랄만한 교회의 부흥을 경험하고 우리도 그 은혜의 물결에 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애국가의 가사처럼 하나님이 보우하셔서 우리나라와 민족이 여기까지 왔음을 깨닫지 못하고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섬기지도 않는 죄를 범하였고 또 범하고 있음을 고백하오니, 이 땅과 백성의 어두움과 어리석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큰 죄의 뿌리를 제거하여 주옵소서.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심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명절 연휴에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조상 숭배라는 미명 하에 하나님 앞에 범죄할 예정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하나님을 떠나 음란히 행하는 백성과 그 땅을 심판하신다 하셨사오니, 이 말씀과 우리의 실태를 알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이 땅을 위해 회개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또한 각 가정에서 종교적 대립이 일어나지 않도록 성도에게 비둘기 같은 순결함과 뱀 같은 지혜를 허락하셔서 오히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람과 자연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무는 평화의 사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부산은 전국 17개 시도 중 1인당 소득이 가장 낮으며, 청년 이탈률이 가장 높다고 하지만 잠언 11장 11절 말씀에 의지하여 이 땅을 축복합니다. 
이 땅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복의 전달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거룩하고 신비로운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며 영광과 권능과 지혜와 사랑과 자비가 충만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사 너무도 신비로와 사람의 머리로 이해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존재 양식을 최대한 쉽게 알려 주시고, 마귀도 감히 헤아리지 못한 은혜로운 구원의 길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신앙의 선배들의 피와 눈물과 땀의 본을 보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순수한 신앙을 따르지 않고 세속주의와 배금주의와 기복주의와 샤머니즘에 빠져 좌우로 쉽게 치우치는 저희들의 본성을 따라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의 연약함을 굽어 살피사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정작 봐야 할 것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 되지 말게 하시고,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말미암았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의 주인이요 심판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 식구들과 주중에 만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비신자들의 가정과 건강을 지켜주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