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공동체를 위한 기도
온 땅에 충만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예수님이 마태복음 24장에서 말씀대로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고 곳곳에 지진과 기근이 있으며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불법이 성하고 사랑이 식어 사람들이 의지할 곳을 찾으나 교회를 미워하고, 오히려 어둠과 캄캄함에 가려거짓 선지자에게 미혹되는 일이 많습니다.
교회는 마땅히 선지자 하박국처럼 이 땅의 정의와 공의를 위해 부르짖어야 하고, 사도 바울처럼 땅끝까지 천국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애쓰며 이 사회에 빛과 소금으로 존재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저희의 악함과 게으름을 돌아보고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능력과 영광의 이름 예수를 부르되 자신과 가정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주문처럼 부르는 일이 이 땅의 교회에서 끊어지게 하시고, 제사장으로 부름 받았으나 엉뚱한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유대인의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말고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세상을 섬기는 일이 주님의 피값으로 세우신 교회에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일은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만 가능한 줄 아오니,
주여, 주님의 몸된 교회가 머리되신 주님의 뜻을 받들어 성령과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성령과 말씀으로 채워지고 일어나게 하옵소서.
에스겔이 환상 속에 보았던 대로, 성전에서 흘러나온 생명수가 온 천하를 덮어 충만하게 하시고 이 땅의 사람들이 만족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잠언 11장 11절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합니다.
이 땅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우리를 위해 영원한 구원의 계획을 세우시고 구원자를 보내주신 하나님,
약하고 어리석은 우리의 본질을 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사 인간에게 가장 쉬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초를 당하시고, 또한 우리를 설득하시기 위해 감당하신 수고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설득하기 위한 증언과 증인 자체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증언과 증인을 주신 목적대로 오롯이 빛과 생명되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그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이 귀한 이름을 일상에서도 늘 찾고 부르는 자들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기억과 생각이 주님의 이름 앞에 깨어 살아있게 하옵소서.
수많은 증언과 증인의 목적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 식구들과 주중에 만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비신자들의 가정과 건강을 지켜주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