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도 전도는 가능한가?
뉴멜레니엄을 맞으며 이미 달라졌고 코로나를 겪으며 더욱 심화된 사람들의 인식 변화로 인해 교회는 더이상 이벤트나 기획으로 전도할 수 없는 시대를 맞았다는 건 다 아는 비밀이다.
다음 주 목요일(3/23) 충무 동신교회에서 열리는 예장합신 총회 전도부 주최 세미나에 강의하러 간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러 가는 게 아니다.
솔직히 나도 좌충우돌하고 있지만, 좀더 비신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적어도 기독교에 대한 관심으로 다가오는 자들에게는 맹목적 믿음을 강요하는 대신 질문을 허용하고 최대한 상식적인 답을 주려고 애쓰는 자세가 필요하단 이야기를 하려 한다.
대답의 수준보다 정성스럽게 대하는 자세에 마음을 여는 걸 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