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1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

이 땅 위에 벌어지는 모든 생사와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모든 일이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너무 작고 어리석어 이해하지 못할 뿐이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일인 줄 믿고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지혜와 능력이 충만하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세상의 풍파에 휩쓸려 마치 하나님이 없는 양 불신앙으로 빠지는 저희의 약함과 어두움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부인하는 세상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세상은 다들 평화를 말하지만 자기가 우월한 지위에서의 평화일뿐 진정한 평화가 없습니다.
서방 선진국이라는 G7과 중국 러시아의 대립이 격화되며 변방에 있는 한국, 대만, 중동은 늘 화약고라는 뉴스를 들으며 살아야 합니다.
평화의 왕이신 주님이 다시 오시기까지 이 땅에 서로를 존중하고 조화로운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질 일이 없음을 알면서도 전쟁의 화마가 너무도 무서워 평화를 구하오니, 이 땅에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 중부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하여 많은 가축들이 도살당하고 있습니다.
짐승이 살 수 없는 땅은 사람도 살 수 없는 땅인 줄 압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부터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셨던 첫 명령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을 잘 보호하고 관리하게 하옵소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하는 일도 걱정스러울 뿐입니다.
밀실정치와 힘의 논리로 진행되어 세계인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잠언 11장 11절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합니다. 
이 땅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산시가 엑스포와 신공항과 산업은행 유치 등 추진하는 사업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부산의 민생에 유익이 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모든 지식과 지혜의 근원이시며 변함없는 진리가 되시는 하나님,
무한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작은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이 자신의 유한함과 작음과 어리석음을 인정하지 못한 채 도리어 교만하여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인 양 진리인 양 하는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도 우리가 아는 기독교가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전부인 양 착각하지 말게 하시고 날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예수님을 붙들고 의지하며 살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유대교나 로마카톨릭의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울타리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중에 만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비신자들과의 모임이 순적하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 식구들의 가정과 일상생활을 인도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 만족함을 얻게 하옵소서.
일교차가 크고 날씨의 변동이 심하오니 낮은울타리 식구들의 건강도 지켜 주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