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약하고 추악하나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하신 하나님,
그 사랑의 풍성함과 구원의 지혜를 찬양합니다.
하지만 금방 삶의 뿌리가 되는 말씀을 잃고 유혹에 빠져 좌충우돌하며 허우적대는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변함없이 공급하시는 말씀을 다시 붙들고 이정표와 에너지 삼아 정진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하마스의 테러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의 참상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언론에서 기사가 사라졌다는 것을 지적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짐바브웨에서는 콜레라가 창궐하여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독감이 유행하여 노약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럼피스킨 병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닥치고 있는데 난방과 식량난으로 더욱 어려움에 빠질 전쟁 난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진으로 거주지를 잃은 아프가니스탄 지진 난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각종 전염병으로 신음하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오늘은 많은 한국 교회가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날입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시되, 이 은혜와 감사를 이웃들에게도 나누고 전할 수 있는 한국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난 주일 낮은울타리가 행복한 야유회를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행복이 우리에게 고이지 않게 하시고 이웃들을 향해 펼쳐지고 흘러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부산은 1인당 소득이 낮고 청년이탈률이 높지만,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열흘 뒤 28일에 2030 엑스포 개최지를 발표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최초 등록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되어 부산의 민생에 유익이 되고 우리나라 위상이 제고되어 선교에도 도움이 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약하고 낮은 자를 무시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돌보라 명하시는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하나님이 창조하신 눈에 보이는 것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 그리고 우주에 가득한 모든 질서가 아름답고 놀라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나타내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만, 또한 그 모든 것들이 약하고 낮은 자들이 찬양하는 제목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스스로 의롭다 여기면서 약하고 낮은 자들을 억압했던 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근거가 되게 하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슬프고 외롭고 억울하고 고통스러울 때 도리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찬양하는 것이 마귀의 진을 파괴하는 능력이요 영적인 무기인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자들이 만든 규칙을 어기시면서까지 약하고 낮은 자들을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늘 기억하고 의지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이기는 지혜와 능력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중에 만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비신자들과의 모임이 순적하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독감 환자가 유행하는 가운데 낮은울타리 식구의 가정과 건강을 지키시고,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