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기도
시간과 공간을 만드시고 시간과 공간 안에 인간을 두신 창조주 하나님,
시간과 공간이 우리 인간에게는 무한한 것 같으나 이것들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기억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 속에서 우리의 작음과 하나님의 크심을 다시 깨닫는 저희들에 되게 하옵소서.
은혜 중에 2023년의 마지막 달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유한한 저희가 어떤 기간을 매듭 짓고 새로운 기간을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마지막 달에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여 친밀하고 은혜로운 달이 되게 하옵소서.
북토크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고 호평 속에 마무리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낮은울타리 식구들이 마음을 합하여 기꺼이 이웃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잘 이용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비신자와 인생의 위기를 맞은 자가 기독교의 따뜻함을 봤다는 고백을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낮은울타리와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좋은 통로, 칭찬받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엑스포가 유치되지 않아 저희도 안타깝고 실망하는 시민들이 많지만 한국과 부산의 실력과 실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계기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왜 세계인들이 그런 평가를 내렸는지 겸허히 받아들이고 내실을 다지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한국의 정치상황과 경제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이 혼란 속에 교회가 부화뇌동하지 말게 하시고, 특히 연말을 맞아 외롭고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온정을 전할 수 있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들의 내년 목표가 교회 성장이 아니라 복음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부산은 1인당 소득과 출산률이 전국 최저이고 청년이탈률이 높지만,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우리의 신실한 목자가 되어주신 하나님,
우리가 우매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깨달을 수 있도록 비유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먼저 아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시고,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우리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우리를 인도하지 않는 순간이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셨다는 이유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사라지지 않을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천국에서도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중에 만나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비신자들과의 모임이 순적하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독감 환자가 유행하는 가운데 낮은울타리 식구의 가정과 건강을 지키시고,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