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자 그룹2] “언제 예수님 생각이 날까요?”

“어린 아이가 하루 24시간 엄마 생각만 할까요?”
“아니요.”
“엄마 손을 잡고 가던 아이가 놀이터 가까이 가면 엄마 손을 탁 뿌리치고 정신없이 달려가서 재밌게 놉니다. 그러다가 어디 부딪히거나 동네 형에게 한 대 맞으면 어떡할까요?”
“엄마를 찾겠지요.”
“맞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놀던 아이가 순식간에 엄마~~하고 소리지르며 갑자기 엄마를 찾을 겁니다. 신앙도 그러면 됩니다. 신앙은 하루종일 예수님 생각만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열심히 일도 하고, 친구들하고 수다도 떨고 해야죠. 그럴 때 예수님 생각이 날까요?”
“아니요.”
“맞습니다. 그러면 언제 예수님 생각이 날까요?”
“어려운 일이 생기면요.”
“맞습니다. 그때 아이가 엄마 찾듯이 예수님 생각이 가장 먼저 나서 ‘예수님, 도와주세요.’하면 됩니다. 그게 신앙입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 예수님 믿는 것이 참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지 않으면 불편한데, 불편하면 복음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