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친구와의 만남
대학 교수이자 불교 신자인 친구와 여섯 시간 가까이 만났다. 점심 식사를 한 식당 근처에 분위기가 좋아서 친구가 가끔 가서 시간을 보낸다는 절이 있다기에 내가 한번 가보자고 제안했다. 묘관음사는 건물은 몇 …
소소한 일상의 기록입니다.
대학 교수이자 불교 신자인 친구와 여섯 시간 가까이 만났다. 점심 식사를 한 식당 근처에 분위기가 좋아서 친구가 가끔 가서 시간을 보낸다는 절이 있다기에 내가 한번 가보자고 제안했다. 묘관음사는 건물은 몇 …
6/10에 일정이 4개나 있었다.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 웬만하면 2개 이상을 만들지 않으려고 조정하지만 어젠 어쩔 수 없었다. 밤 10시쯤 집에 왔을 때 녹초가 되어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한 분이 메시지를 …
2018년 처음 부산에 내려왔을 때 우리집을 찾아주셨던 첫 비신자는 페친 이승온 자매님의 부군이었다. 몇 주간 성경과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대화를 나눴는데 지금까지 만난 비신자 중 가장 핵심적이고 까다로운 질문을 하신 …
울산에 낮은담교회가 있다. 수도권에서 목회를 잘하고 설교자로 유명한 김관성 목사님이 3년 전쯤 내려와서 개척한 교회이다. 수도권에서 김관성 목사님과는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었지만 서로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사역을 할지는 이야기를 나눈 …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기도원에 다녀왔다. 며칠 집을 떠나면 늘 노트북과 패드를 챙겼는데 이번엔 아예 가져가질 않았다.신체의 일부처럼 휴대했던 스마트폰도 그곳에서는 꺼놓았다. 가족에게는 내가 어디에 간다고 말하고 비상연락처도 알려두었다. 온 나라를 …
창원지법 소년부가 주관하는 청소년회복센터 입소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걷기학교에 멘토로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인데 출근시간 정체 때문에 꼬박 2시간 걸려 30분 전에 도착했다. 청소년 17명과 다른 멘토로 변호사 6명, 판사와 법원 …
동탄시온교회 청년부 담당 신민준 목사님 가족이 낮은울타리를 방문했다. 신 목사님이 전에는 안양감리교회에 있었는데, 그때 신 목사님은 전도사였고 이수진 사모님도 안양감리교회에 있었다고 한다. 그때 내가 안양감리교회 청년부 수련회 때 설교한 적이 …
지난 5/13에 이어 5/20에도 고신대 소그룹 채플 2개 그룹을 대상으로 라이프호프 자살예방 강의를 했다. 점심시간 전후 시간이라서 출출할까봐 오늘은 초코바를 준비했다. 학기말이라서 학생들이 결석 쿠폰을 쓰는 바람에 출석한 학생들은 초코바를 …
낮은울타리 3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써주신 에벤에셀 기독서점 김은정 대표님을 만났다. 두 달 전 글을 부탁했을 때 “저같은 사람이 무슨 그런 글을 쓰겠습니까?“라며 사양했지만, 낮은울타리 책 공급처로서 중요하니 꼭 써달라는 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