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마음으로 메일 보냅니다”

CBS ‘새롭게 하소서’에 공개한 메일주소로 메일이 왔다. 제목이 시선을 끈다. “간절한 마음으로 메일 보냅니다” 내용인즉 수도권에 살고 있는 딸이 부산에 살고 계시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대인 부모님에게 복음을 전해달라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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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하소서’ 그 이후

부산에 와서 가까이 지내던 목사님들 중 책을 출간하고, 비슷한 시기에 CBS 간증 프로그램인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분들이 있다. 청소년 회복센터를 운영하며 향유옥합교회를 담임하는 임윤택 목사님, 시각장애인 웹 도서관을 운영하며 흰여울교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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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에 실린 편지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처럼 아기자기한 카페와 소품집이 자리한 ‘광리단길’이란 게 있다. 그곳에 ‘룩업커피’라는 커피 맛집이 있다. 라이트하우스 홍민기 목사님의 강력추천으로 지난 1월에 방문했다. 전면이 민트색 새시로 되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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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의 만남

토요일 오후, 주중에 직장생활을 하는 부부가 소개하시는 분과 함께 낮은울타리를 방문했다. 부인은 신앙과 형편이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왔다고 했고, 남편은 심지어 나를 만나는 줄도 모르고 왔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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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의 약속들

목사에게 토요일은 긴장의 시간이다. 주일예배를 준비하기 때문인데, 그중 핵심은 설교 원고이다. 당연히 토요일 약속 잡기를 꺼린다. 토요일 오전에 학기제로 다른 교회의 부탁으로 그 교회당에 가서 초신자들을 대상으로 소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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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서울본부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있는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서울본부 사무실을 방문했다. 서울에 온 김에 7월 예정인 라이프호프부산의 설립 절차와 사업내용에 대한 의논과 조율을 하기 위해서이다. 사진은 우로부터 조성돈 대표님, 나, 김주선 국장님이다.

오정성화교회 부흥회

5월 26일(주일)부터 28일(화)까지 경기도 부천 오정성화교회에서 부흥회 강사를 맡았다. 부흥회 주제가 ‘상한 맘 상한 몸, 치유하소서’이다. 최근 몸과 마음으로 아픈 분들이 부쩍 늘면서 40년 된 교회가 처음으로 치유를 주제로 삼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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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커피트럭 봉사

원래 부산에서 기독교 문화공간으로서 26년째 명맥을 잇는 기적을 지금도 써내려가는 프라미스랜드 박후진 대표님과 점심식사 약속이 있었다. 식당이 시각장애인 사역을 하는 정민교 목사님 사무실 근처라서 같이 먹자고 전화했는데, 오늘이 고신대 커피트럭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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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예배 참석약속

낮은울타리 식구의 비신자 언니를 만났다. 댁이 김해인데 시외버스를 타고 해운대와의 중간지점인 양산까지 오셨다. 내가 양산 시외버스터미날 앞에서 모시고 근처 조용한 카페로 갔다. 연세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으니 이제 일흔이 되었다고 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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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흡연 사태

고교 친구들이 낮은울타리를 방문했다. 고1때 만났던 친구들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37년만에 만나 일단 서로의 추억을 더듬으며 기억의 퍼즐을 맞췄다. 친구가 뭔지, 40년 가까운 세월의 간극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정말 다른 데서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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