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아침의 기도
우리나라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아침 부산의 기온이 영하 5도 이하였다. 날씨가 추우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첫째와 둘째가 군복무 중인 지역의 기온을 살펴본다. 거의 영하 20도에 가깝게 …
소소한 일상의 기록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아침 부산의 기온이 영하 5도 이하였다. 날씨가 추우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첫째와 둘째가 군복무 중인 지역의 기온을 살펴본다. 거의 영하 20도에 가깝게 …
설교영상을 찍을 땐 늘 긴장된다. 일단 헤어스타일을 만들고,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매고, 자켓을 입는다. 오늘같이 두 편을 찍을 땐 셔츠와 넥타이라도 갈아 입는다. 설교원고도 미리 준비했고, 시간도 여유있고, 셔츠도 미리 …
12월의 가장 큰 일이라면 낮은울타리 장소를 꾸민 일이다. 12월 2일 오후에 빈 집을 넘겨 받고, 그날 바로 우리집 인테리어를 맡았던 플로잉하우스 박 대표님을 청해서 도배 견적을 냈다. 12월 7일 도배를 …
고등학교 동창과 성탄절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남천동에 있는 ‘에코토피아’라는 곳이었는데,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비건(vegan, 채식주의) 식당이었다. 카탈로그를 만들어 왜 이런 식당을 운영하는지, 어떤 음식이 있는지, 수익금으로 무엇을 하는지 설명했다. 두부 스테이크와 야채 …
딱 1년 전인 12월 20일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왔다. 그때 전국은 부동산 대란으로 난리도 아니었다. 집을 구하러 두 달 동안 매주 부산을 내려왔다. 그 사이 서울에서 우리가 살던 집은 세입자가 집을 …
원래 거동이 좀 불편하시긴 했지만 며칠 전만 해도 집안에선 혼자 거동하셨던 장모님이 갑자기 전혀 거동을 못하시게 됐다. 결국 요양병원에 가시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셨다. 보건소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다니던 병원에서 …
오는 주일 서울의 동대문 쪽방촌 등대교회에서 오전과 오후 예배에 각각 설교 요청을 받았다. 비신자 사역을 시작하는 나를 위해 1년 전부터 꾸준히 기도하고, 최근 추수감사절 헌금을 낮은울타리 모임장소의 보증금으로 보내주신 교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