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차 사장님과의 만남(1)

낮은울타리 식구의 초청으로 낮은울타리 예배에 두어 번 참석한 사람이 있다. 가나안 성도라고 했다. 이분은 오전의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포차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포차는 업종상 소위 술장사라서 교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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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마지막 독서모임

초교파 목회자 독서모임 멤버였던 홍인철(부산루터교회 담임,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목사님이 수도권 교회의 청빙을 받았고, 지난 주일에 확정됐다. 오늘 독서 모임에서 11월 말에 떠나는 홍 목사님 송별회로 모여 축하와 아쉬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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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월요일 아침 부산CBS 직원예배 설교하러 출발하려는데 오늘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라는 걸 알게 됐다. 처음엔 출근 시간의 교통정체를 예상하고 여유있게 도착하도록 ‘그냥 갈까?’ 생각했다. 제과업체의 상술에 말려들기도 싫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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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가을 소풍

11/10 주일에 낮은울타리는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평일에는 낮은울타리 식구들이 시간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세례 교육을 마친 분을 축하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 처음엔 전주에 갈까 생각도 했었다. 세례 교육을 마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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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진

낮은울타리를 방문한 인천의 세 여성 중 ‘지우고 싶은 시간도 선물이었습니다’란 시집을 쓴 이효경 작가님은 개인 전시회도 가진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청사포를 안내하던 중 내게 가드레일 근처에 서라고 했다. 그리곤 별로 심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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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세 여성

지인으로부터 인천에서 세 여성이 11월9일(금)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멀리서 부산까지 오는 목적 중 하나가 나를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금요일은 일정이 많아 토요일 오후에 만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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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기도를 마친 고교 친구

1.개인적인 기도제목으로 40일 작정기도를 마친 고등학교 친구가 이른 아침에 연락이 왔다. 같이 아침 식사로 미역국을 먹고 낮은울타리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낮은울타리 앞에서 친구가 내게 먼저 들어가라고 했다. 친구는 이미 담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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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에 대한 오해

종종 내게 대한 사람들의 오해를 듣는다. 가장 많은 것은 내가 대형 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재정적 걱정 없이 낮은울타리 사역을 한다는 소문이다. 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낮은울타리라는 이름은 예쁘지만 실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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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회, 너머의 교회

‘새로운 일상신학이 온다’라는 책을 쓰신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지성근 목사님이 신간 ‘새로운 교회, 너머의 교회가 온다‘를 선물로 주셨다. 이 책은 신약성경 중 갈라디아서에 대한 책이다. 시중에 나온 갈라디아서에 대한 책은 대부분 복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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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소그룹 자살예방교육(2)

11월 5일(화)에 고신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이프호프 자살예방 제2강을 강의했다. 지난 10월 15일(화)에 학생들이 제1강을 수강하고 중간고사기간을 보낸 후 다시 만난 것이다. 몇 주 전 만났던 얼굴이라 강의실에 들어오는 학생에게 반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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