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BS 2025년 시무예배
지난 12월 29일 충격적인 비행기 사고로 인해 연말연시의 설레거나 들뜬 분위기가 사라졌다. 정부는 1월 4일(토)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전국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조기를 게양했다. 나도 연말연시를 맞아 흩어졌던 자녀들을 만났지만 즐거운 분위기를 …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지난 12월 29일 충격적인 비행기 사고로 인해 연말연시의 설레거나 들뜬 분위기가 사라졌다. 정부는 1월 4일(토)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전국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조기를 게양했다. 나도 연말연시를 맞아 흩어졌던 자녀들을 만났지만 즐거운 분위기를 …
2024년 마지막 성경공부 모임이 12월 28일 오후에 있었다. 일부러 좀 차려입고 갔더니 참석자중 한 명이 내게 물었다.“오늘 무슨 특별한 모임이 있으셨어요?” “아니요.” “그런데 왜 이렇게 입으셨어요?” “오늘이 이 팀의 마지막 …
한때 한국 교회 주일학교는 학생들로 붐볐다. 내가 주일학교 학생일 때는 어린이 주일 오후 예배는 물론이고 어린이 수요 모임까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절반에 이른다. 양도 문제지만 질적으로도 심각하다. …
크리스마스이브에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을 또 생각했다. 바로 구세군부산교회의 박근일 사관님이다. 박 사관님은 부산에 부임한지 채 2년이 되지 않았는데, 독서모임을 하면서 사정을 알게 됐다. 들은 사정은 12월 1일부터 24일 자정까지 …
거리에 캐롤이 들리지 않아서 성탄절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고 한들 성탄절을 거부할 수는 없다.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어떤 백화점은 입장하려는 차들로 인해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럴 때 외롭고 힘든 …
첫 세례식을 마친 월요일(12/23) 오전에 책상 앞에 앉았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이 2004년 공연한 헨델의 메시야를 들으며 후원교회에 보낼 감사편지를 썼다. 첫 세례식의 감동을 낮은울타리를 후원하는 교회들과 나누고 싶었다. 2024년은 한국 교회가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