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서울행에서 여러 만남이 약속되어 있었다. 물론 큰 교회에서 강사로 초청해준 덕분에 서울로 올 기회가 만들어졌고 공교롭게 시기가 맞아 만남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중 꼭 만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괜히 마음이 …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이번 서울행에서 여러 만남이 약속되어 있었다. 물론 큰 교회에서 강사로 초청해준 덕분에 서울로 올 기회가 만들어졌고 공교롭게 시기가 맞아 만남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중 꼭 만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괜히 마음이 …
영팔영팔 멤버인 이신혜 전도사님의 전시회를 방문했다. 주일학교를 위한 좋은 교재를 만들기 위해 AI로 무언가를 만드는 걸 배운다고 했을 때만해도 전시회를 하리라고는 예상도 못했다. 작품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매력적이었다. 믿음, …
월요일(10/28) 집회 설교가 있어 일요일 오후에 미리 서울에 왔다. 일요일 오후 휴일 정체에다가 비까지 내리는 바람에 거의 7시간동안 운전했다. 졸지 않으려고 오랜만에 믹스커피를 두 개나 풀어 마시고 아메리카노도 마셨기 때문인지 …
예전 담임했던 교회에선 매년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에 세례식을, 어린이주일과 성탄주일에 유아세례식을 했다. 정말 감사했던 것은 한 번도 대상자가 없었던 적이 없었다. 매년 매번 세례식을 하면서 그 감사를 고백했다. 그랬기 때문에 부산에서 …
10/15(화) 오후 7시 구세군부산교회(담임 박근일 사관)에서 열린 ‘이단침투’ 북토크가 열렸다. 저자 천한필 목사님은 내가 수도권에 있을 때 속했던 노회의 후배로 처음 만났다. 열심히 사역하는 줄은 알았는데 이단에 속한 사람들도 만나면서까지 …
고신대 소그룹 채플을 맡고 있는 원지현 목사님과 정민교 목사님의 초청으로 고신대 학생에게 외국인 유학생 그룹홈 채플에서 라이프호프 자살예방 강의를 했다. 처음엔 질문에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아 좀 힘들게 시작했는데, 나중엔 …
낮은울타리에 오는 비신자나 초신자가 모두 좋은 신앙의 고백을 하고 신앙생활을 잘 이어가는 것은 아니다. 절반 이상은 ”좋은 만남’, ‘기독교인을 만났지만 불쾌하지 않았던 만남’, ‘기독교에 대한 인식을 조금 개선한 만남’ 정도로 …
열흘쯤 전에 결혼하면서 가족의 권유로 교회에 출석한지 10년이 가깝지만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남성을 만났다. 그때 ‘대화로 푸는 성경:창세기’를 선물하며 읽어보라고 했는데, 그 책을 다 읽었다면 다시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
지난 10/1에 2시간여 대화를 나눴던 40대 초반 남자 비기독교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내가 서명해서 선물한 졸저 ‘대화로 푸는 성경:창세기’를 재밌게 읽었고, 오는 토요일에 다시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비기독교인이 열흘만에 다시 만나자고 …
올여름은 더워도 너무 더웠다. 너무 더워서 한 달 더 연장했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10월이 되어서야 60대 여성 비신자 3명 성경공부를 개학했다. 아쉽게도 한 명은 한 달간 해외출장 일정이 생겨 두 명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