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단상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돌아가며 읽기 & 혼자 읽기
교회에서 소그룹 또는 성경공부를 하면 보통 성경구절이나 문제를 돌아가면서 읽는다. 성경공부를 하면 아무래도 인도자가 많은 말을 하게 되니까 다른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의미에서라도 돌아가며 읽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에서 목회할 때의 일이다. …
유진석 목사님과의 만남
5월 3일(금) 권오성 목사님의 소개로 유진석 목사님을 만났다. 5월 2일(목) 권 목사님으로부터 유 목사님은 소위 길거리 청소년들에게 다가가는 사역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영상을 봤는데 전에 본 적이 있는 영상이었다. …
라이프호프부산 실행위원회
‘라이프호프'(https://lifehope.or.kr/)라는 자살예방운동을 하는 기독교 단체가 있다. 라이프호프에서는 부산에서도 자살예방운동을 하려고 라이프호프 지부를 만들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두 달 전 라이프호프의 김주선 국장님이 부산에 내려와서 발기인들과 대화를 했다. 나는 김 국장님과 …
김반석 선교사님과의 만남
2022년 낮은울타리교회 설립예배 때 참석하셨던 김반석 선교사님이 2년만에 부산을 방문하셨다. 김반석 선교사님은 대기업을 다니던 40대 중반에 헌신하고 선교사로 나갔다. 김 선교사님은 중앙아시아 이슬람권 국가에서 교회를 개척해서 아주 모범적인 사역을 하고 …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
아침마당, 세바시, 새롭게 하소서 등에 나왔던 박주정 교수님의 저서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 북토크에 참석했다. 일반인이 아닌 재판을 받은 회복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이라 내용도 내용이지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가 궁금했다. …
김조이 선교사님과 만남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삶을 살았고, 지금도 아프리카 르완다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김조이 선교사님이 낮은울타리를 방문하셨다. 김 선교사님은 부산 대신동 출신이고 지금도 집이 문현동이라 부산의 영적 실상을 잘 아시는 분이다. …
어느 목사님의 장례식
부산에 내려와서 목사들의 소속인 노회에 갔더니 나이가 많은 목사님이 폰으로 특별한 것 없는 장면들을 사진을 찍고 있었다. 솔직히 좀 산만했고 눈에 거슬렸다. 나중에 단톡방에 그 사진들을 올렸는데 딱히 잘 찍은 …
병원에서 일어난 일
40여 일 전 기독교인 한 명과 그분이 전도하고픈 비신자 한 명과 식사를 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식사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다. 기독교인은 최근 암수술을 했고, 전도하고픈 분은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