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에서 가장 힘든 일

가끔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다. 돈? 말이 통하지 않는 비신자? 물론 돈이 없을 때 비참하고, 소통을 거부하는 비신자를 만나면 진이 빠지긴 한다.그러나 매일 겪는 가장 힘든 일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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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경공부 팀 구성

한 분이 친지에게 복음을 전해달라고 연락을 해왔다. 시간을 맞춰서 그러자고 했더니 의외의 말이 뒤를 이었다. 모태신앙으로서 대형 교회에서 오래 신앙생활을 했지만 성경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그러니 성경의 내용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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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ing in the Rain

두 주 전 비신자 60대 남자 두 명을 낮은울타리에서 두 시간 남짓 만났었다. 마치 벽을 대하는 것 같은 답답함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한 달 여를 기도하고 만났는데 반응이 너무 차가와 적잖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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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2)

이틀전 수요일에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은 신자인데 비신자이고 연세가 많은 친척에게 복음을 전해줄 수 있냐는 내용이었다. 나는 연락처를 건넸고, 오늘(금) 통화를 했다. 어르신이 70대라서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그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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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1)

우포늪을 다 걷고 이른 저녁식사를 할 무렵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울산에 계신 분인데 새롭게 하소서를 보았고 어찌어찌 내 연락처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역시 울산에 있는 50대 비신자 지인에게 복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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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걷기(3)

징검다리에서 우포늪 주차장까지 갔다가 다시 징검다리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었다. 평일이고 황사가 있는 날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곳을 알고 즐기는 사람들이 행복해 보였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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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걷기(2)

집 근처 산에서는 보기 힘든 나무들은 그 자체로도 큰 그늘을 만들어 쉼을 줄 것 같았지만 작은 늪에 비춰진 그림자로 놓치기 아까운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었다. 늪에 비친 나무는 거꾸로 보일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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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걷기(1)

최근 새로운 만남과 여러 일정이 많았고 감기몸살까지 겹치는 바람에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얼마전 합신 동기인 김현강 목사로부터 우포늪 걷기가 참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걸 같이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매일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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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목사 북토크

지난 월요일(4/8) 저녁 7시에 기쁨의집 기독서점(대표 김현호)에서 이재학 목사님의 북토크가 있었다. 이 목사님은 오산에서 하늘땅교회를 개척했고, 100명이 넘으면 분립개척을 시키는 목회로 유명하다. 최근 ‘우리는 날마다 교회가 무엇인지 묻는다’란 책을 출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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