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교회 안다닙니다”
토요일 오전 다른 교회에서 초신자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치노와 함께 청사포에서 송정 해변을 왕복하는 코스를 달렸다. 구덕포에서 송정 해변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누군가 “목사님~”하며 불렀다. 기온이 24도까지 올라 반팔과 …
토요일 오전 다른 교회에서 초신자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치노와 함께 청사포에서 송정 해변을 왕복하는 코스를 달렸다. 구덕포에서 송정 해변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누군가 “목사님~”하며 불렀다. 기온이 24도까지 올라 반팔과 …
지난 10/1에 2시간여 대화를 나눴던 40대 초반 남자 비기독교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내가 서명해서 선물한 졸저 ‘대화로 푸는 성경:창세기’를 재밌게 읽었고, 오는 토요일에 다시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비기독교인이 열흘만에 다시 만나자고 …
‘대화로 푸는 성경:창세기’는 내가 부산에 내려와서 처음 만나게 된 비신자들과 창세기를 공부한 기록이다. 50장까지 공부를 마치고는 공교롭게도 다들 직업을 갖게 되어 예전처럼 주기적으로 잘 모일 수 없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 …
40여 일 전 기독교인 한 명과 그분이 전도하고픈 비신자 한 명과 식사를 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식사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다. 기독교인은 최근 암수술을 했고, 전도하고픈 분은 곧 …
2022년 9월 21일 출간된 ‘대화로 푸는 성경 : 창세기’가 2024년 3월 8일에 3쇄를 찍었다. 1년 6개월만에 3쇄를 찍게 된 것이다. 불황이라는 기독교 출판계를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그만큼 비신자 전도가 힘들다는 …
어떤 분이 내 ‘노란책’ 을 읽었다며 문자를 보내왔다. 비신자들과 창세기 1장부터 25장까지 대화식으로 공부한 내용을 거의 그대로 지면으로 옮긴 책이다. 지인에게 선물했더니 그 지인이 읽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그분도 다시 …
부산에 와서 몇 번의 북토크를 참석했다. 가볍지 않은 책 내용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너무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였다. 마치 예배나 설교의 연장선에 있는 것처럼. 작년에 ‘대화로 푸는 성경’을 출간하고 북토크를 개최했다. 책표지 …
얼마전 ‘대화로 푸는 성경’을 읽으시는 어르신에 대한 글을 올렸다. 11월 9일 목요일 저녁 그 어르신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물론 아들을 통해 전화한 것이다. 내용인즉 83세인 모친이 책이 쉽고 재밌어서 꼭 통화를 …
우연히 유튜프 롬팔이팔의 댓글을 보게 됐다. 10여 년 전 코스타코리아의 인기강의 신청에 실패하여 이름도 모르는 내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롬팔이팔의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했다. 어쩌면 그때 강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