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청소년들과의 외식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하는 날인데 공교롭게도 추석 연휴 전날이다. 어른들도 긴 연휴를 앞두고 설레는데 아이들은 오죽하랴. 그동안 잘 들어준 아이들이 고맙기도 해서 고기를 사기로 했다. 아이들은 그 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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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면회

나와 매주 성경공부를 하는 둥지청소년회복센터 입소 청소년 중 한 명이 외부의 다른 청소년과 시비가 붙어 소년원에 들어갔다. 퇴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태여서 나는 너무 속이 상했다. 둥지청소년회복센터 센터장님께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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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복음(10)

“해마다 그랬던 것처럼 열두 살이 된 예수님은 부모를 따라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갔어. 우리 설날이나 추석 명절 연휴에는 며칠 노는 지 아니?” “삼 일요.”“더 길게 놀 때도 있어요.” “맞아. 주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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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둥지에서 일어난 일

1. 아이들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 너무 쉬워보여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난 누구나 구원을 얻기 귀해선 쉬워야 하기 때문에 복음이 필요하다고 했다. 저녁 먹고 졸리는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질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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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의 새 멤버, 기도하던 그 아이

재판을 받은 비행청소년 보호시설인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에 성경을 가르치러 갔다. 일주일 사이에 새로운 청소년이 와있었다. 소개를 받는데 이름이 생소하지 않았다. “혹시 OOO 아니?” “예, 근데 OO를 어떻게 아세요?” “나 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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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복음(7)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헤롯왕에게 유대인의 왕이 태어난 곳이 어디냐고 물었어. 지금 왕이 누구라고 했지?” “헤롯.” “왕이 있는데 다른 왕이 태어났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거야?” “반역이요.” “반역죄는 어떻게 해야 되지?” “사형시켜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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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복음(6)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이 아니면 성경을 막힘없이 읽어내려가기 어렵다. 일단 지명이나 인명이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유대인의 풍습에 대한 이해가 없고, 문장이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눈으로 읽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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