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부의 질문(2)

친구의 부인이 식사 자리에 따라나온 이유가 있었다. 친구가 나를 가리키며 자기 아내에게 말했다. “당신 궁금한 것 목사님한테 물어봐.” “궁금한 게 있으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실 최근 무서운 생각이 많이 들어서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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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부부의 질문(1)

20년간 교회를 떠났다가 최근에 다시 다니기 시작한 친구와 저녁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시간이 가까왔을 때 자기 부인과 같이 나와도 되냐고 물었다. 친구의 부인도 원래 비기독교인이었으나 최근 친구와 함께 신앙생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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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신자와의 만남

어제(8/8) 동대문 쪽방촌의 등대교회를 담임하는 김양옥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양산에 사는 어떤 비기독교인이 김양옥 목사님의 쪽방촌 사역내용을 보고 감동을 받아 서울의 등대교회까지 찾아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는 곳이 양산이라서 낮은울타리와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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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억 목사님과의 만남

김기억 목사님은 303비전 장학회 출신이다. 신대원을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해서 학위를 받고 왔다. 지난 6년간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가정사역 담당 목사로 있었다. 올 9월부터 서울 신대방동의 양문교회 담임으로 부임하게 됐다. 부산을 떠나기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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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의 인사

아침부터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와도 거의 매일 송정 해변을 달리고 있다. 많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치노와 함께 해변을 나가는데, 거의 매일 만나는 분이 있다. 송정 해변 주차장 중 죽도공원 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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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어제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왕복 110km를 운전해서 김해에 다녀왔다. 부산 시내를 관통하는 도시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서 네비게이션이 외곽고속도로로 안내했기 때문이다. 시간은 30분 줄었는데 거리는 왕복 20km가 늘었다. 감사한 것은 성경내용으로 대화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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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례 교육(1)

낮은울타리 식구 중 김해에서 예배에 참석하는 분이 있다. 대중교통으로 두 시간 정도 걸린다. 예배에 참석하신지 한 달 여 만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고백하는 사건이 생겨서 세례를 위한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세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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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온 손님

목사 또는 선교사로 비자를 받을 수 없고 자유롭게 포교 활동을 할 수 없는 나라들이 있다. 전도 활동을 하면 제재를 받거나 추방을 당하기도 한다. 선교학에서는 이런 지역을 ‘창의적 접근 지역’이라고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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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읽어보려고 합니다”

서울에 계신 분의 소개로 만나게 된 비신자가 있다. 그분의 사무실에서 처음 만났는데 감사하게도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었다. 서울에 계신 분이 기독교에 대한 추천을 해서 인삿말처럼 긍정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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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동 심방

수도권에서 목회할 때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병원 심방을 했던 것 같다. 부산에 와서는 비신자 또는 초신자들을 주로 만나기 때문에 병원 심방할 일이 거의 없다. 오늘 호스피스 병동에 심방 왔다. 성경공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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