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해 주실 수 있나요?”

서울에서 사는 분이 유튜브 롬팔이팔의 내 영상을 보고 부산에 사는 친척에게 복음을 전해줄 수 있겠냐며 메일이 왔다. 문의하신 분이 카톡으로 기독교 관련 영상이나 좋은 글들을 꾸준히 전달하는 모양인데 반응은 전혀 …

글 보기

고교 동창 만남

만나자고 이야기를 꺼내고 두 달만에 고교 동창들과의 모임이 성사됐다. 50대 중반 남자 4명이 만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해운대에 사는 내가 기장에 사는 두 친구를 픽업해서 늦게 퇴근하는 울산 사는 …

글 보기

노란책을 쓴 친구와 함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일본 리쓰메이칸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고교 친구 이강국이 부산에 출장을 온다며 만나자고 했다. 이강국 교수는 거시경제학을 가르치는데, 주로 건강한 경제를 위해 불공정한 구조를 …

글 보기

비신자 만남 약속

양산에서 비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하는 분의 연락을 받았다. 유튜브 롬팔이팔을 보고 이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혹시 복음을 전해줄 사역자를 바라고 있었는데 롬팔이팔을 보며 기도의 응답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지난 …

글 보기

변호사 두 명과 만남

변호사 두 명과 저녁식사를 했다. 한 명은 불교, 한 명은 기독교 울타리로 들어왔다가 나간 사람이다. 대학 후배인 불교 신자가 내가 만나서 도와줘야 할 사람이 있다고 연락을 해와서 만남이 성사됐다. 목사와 …

글 보기

[비신자 그룹2] “왜 정성스럽게 제사를 지낼까요?”

얼마전 제사를 지내느라 모임에 빠졌는데, 또 제사가 있어 모임이 일주일 연기됐다. 낮은울타리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목사님 보기가 너무 미안해서…”라고 하신다. “괜찮습니다. 이렇게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사는 잘 …

글 보기

[비신자 그룹2] “기독교인이 잘못한 이야기가 왜 뉴스에 자주 나올까요?”

“뉴스에 보면 다른 종교 믿는 사람들은 별로 안나오는데 기독교인들이 잘못한 이야기는 왜 자주 나올까요?” “그러게요. 참 안타깝고 민망합니다. 미담으로 자주 나오면 좋을텐데 추문으로 자주 나오니 저도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괴롭습니다.” …

글 보기

[비신자 그룹2] “못된 짓을 해도 교회에 다니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나요?”

“가끔씩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못된 짓을 한다고 뉴스에 나오잖아요? 못된 짓을 해도 교회에 다니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나요?” “아니요. 성경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는데요.” “그런데 왜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