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빠진 친구

성경공부를 하러 낮은울타리에 온 고교 친구가 오늘 새벽 운동을 하고 와서 좀 피곤하다더니 소파에 길게 누워버렸다. “신욱아, 너무 편하다.” 말하고는 이내 코를 골며 잠이 들었다. 그것도 렘브란트 ‘탕자의 귀향‘ 아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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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친구의 금연

고교 친구와 성경공부를 하다가 질문을 했다. “감사한 것 한 가지만 말해볼래?” “감사한 건 담배 끊은 것.” 친구는 내가 데리러 가면 차를 타기 전에 한 대 피고, 공부를 마치고 낮은울타리를 나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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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성경공부 후 식사

지난 주에 이어 3/19(수)에도 몸이 아픈 고교 친구와 오전에 성경공부를 했다. 하루 전날 친구의 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구의 폰에 문제가 생겨서 연락이 잘 안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친구의 건강과 형편,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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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친구와의 성경공부(2)

친구는 약 10년 전 심장마비가 와서 사선을 넘나드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기억력도 많이 상실했고, 거동도 불편해졌다. 그 와중에 경험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도원 분위기의 목사님을 만났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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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친구와의 성경공부(1)

고등학교 친구와의 첫 성경공부는 순조롭지 않았다. 몸이 불편한 친구를 위해 집까지 데리러 갔다. 약속된 10시보다 10분 전에 도착했다. 차에서 친구에게 준비되면 내려오라고 문자를 보냈다. 답문도 없고 10시가 지나도 내려오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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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친구와의 성경공부

평생 기독교와 무관한 삶을 살았던 고등학교 친구가 있다.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팔방미인이었다. 수도권에서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에 취직했다. 그런데 10년 전쯤 과로로 심장마비를 겪었다. 그 후유증으로 기억도 흐려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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