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복음(13)

“이름이 ‘요한’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아까 말한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었어. 세례가 뭐라고?” “씻는 예식.” “그래, 그래서 사람들이 그를 ‘세례를 주는 요한’이란 의미로 ‘세례 요한’이라고 불렀어. 이 사람은 예수님이 오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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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복음(12)

내가 간식을 사서 둥지에 도착하는 시간은 보통 7시 40분 전후이다. 그때는 아이들의 저녁 식사가 끝나갈 무렵이다. 식사한 것을 치우고 설거지까지 하고 오면 8시 5분 전이 된다. 아이들이 평소 활동수업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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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라사 & 가로수

현재 둥지 아이들 중 가장 어린 아이는 중2이다. 그런데 키와 얼굴을 보면 중2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더 어리게 생겼다. 이 아이는 요즘 ‘가버나움’이란 단어에 꽂혔다. 내가 지명에 관련된 질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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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피터팬

둥지 아이들은 성경에 나오는 인명이나 지명이 신기한지 재밌어 한다. 그런 호응에 나도 아이들에게 성경에 나오는 인명들의 영어 이름도 알려주면서 더 흥미를 돋우려한다. “예수님의 제자 중 ‘베드로’는 영어로 ‘피터’야. ‘피터’란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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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그렇게 말한 적 없는데”

지난 주간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에는 소년법원 재판 후 새롭게 2명의 아이가 6개월간 둥지 식구가 되었다. 둥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를 처음 본 신입 두 명은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아이들의 이름과 학년을 묻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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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못된 사람을 그대로 두시는가?”

“만약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만약에 하나님이 정의로운 분이시라면 세상에는 못된 사람들도 많은데, 하나님은 왜 못된 사람이 잘 먹고 잘 살게 내버려두실까요?” “세상을 살다 보면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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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유명한 분이시더라고요”

둥지청소년회복센터에서 막 저녁식사를 마친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하려는데, 평소와는 달리 다른 눈빛으로 날 보던 아이가 두 손을 모으고 내게 말을 걸었다. ”목사님이 유명한 분이시더라고요.“ ”갑자기 무슨 소리니?“ ”우리 엄마가 목사님을 알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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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청소년의 필기

둥지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매개로 만나고 있다. 공부할 때마다 본문을 A4지에 인쇄해서 가져가고 다시 걷어온다. 일주일 동안 아이들이 다시 볼 리가 없고, 자칫 쓰레기 취급이 될까 우려해서였다. 작년 처음 시작할 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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