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가 인격이다’ 북토크

4월 9일 흰여울교회당에서 정민교 목사님의 사회로 ‘말투가 인격이다‘ 북토크가 있었다.
‘말투가 인격이다’는 ’드림타임교육연구소 박근일 소장이 말투에 관련된 첫 책인 ’호감 가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에 이어 두 번째로 쓴 책이다.

이 책은 개선이 필요한 말투를 지적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제안하기 때문에 아주 실제적이고 유용하다.
나는 첫 책과 이번 책을 연달아 읽으며 이건 단순히 기술적인 말투교정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
저자의 말투에 대한 고민은 곧 인격과 관계와 공동체에 대한 고민으로 보였고, 저자는 인정했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전제하고, i 메시지를 통해 자기 성찰을 도모하고, 관계 개선을 통해서 결국 공동체의 성취를 지향하는 책인 것이다.

저자 박근일 소장님과 함께

성경에도 하나님은 말씀이시고,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말과 말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걸 보면 말은 단순한 소통의 도구를 넘어 중요한 영적 도구이기도 하다.
생각이 거기까지 이르자 나는 여느 북토크와 달리 마지막에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오늘 참석자는 대부분 말로 일하는 목회자였는데, 나는 우리 목회자들이 적절하지 못한 말과 말투로 부덕했던 것을 회개하자고 했다.
또한 우리 뜻과 의지대로 말투를 바꿀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우리 입에 새로운 말과 말투를 주셔서 관계와 공동체가 회복되고 잘 세워지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감사하게도 참석자들이 찬성해서 함께 기도함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