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교회 전도세미나

부산진구 연지동의 성광교회에 작년 8월에 담임으로 부임한 손청근 목사님이 전도세미나 강사로 나를 청해주셨다.
성광교회는 지역 사회를 잘 섬기는 것으로 매스컴에도 여러 번 소개된 곳인데, 손 목사님은 신임임에도 교회 분위기를 따뜻하게 잘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

몇 년만에 만난 손 목사님은 신축예배당 곳곳을 안내해 주셨는데, 예쁜 그림들이 눈에 띄었다.
한 권사님이 생업을 위해 다른 일을 하면서 취미로 정성껏 그린 것인데 주기적으로 교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겸손히 교회의 여러 예배와 사역에 거의 빠짐없이 동참해서 모범이 된다는 것이다.
마침 예배후 권사님을 만날 기회가 생겨 졸저 ‘대화로 푸는 성경’을 선물하고 손 목사님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손청근(우측) 목사님과 그림을 그리는 권사님과 함께 [사진 강신욱]

예배 전에는 손 목사님이 부산대학교 법학과 후배라며 권오성 변호사님을 소개했다.
아마 변호사가 되기 전에 광주에서 공직에 있었는지 사무실이 광주에 있어서 매주말마다 부산과 광주를 오간다고 했다.
“페친입니다.”라고 해서 날 놀라게 했던 권 변호사님이 학교에서 날 본 적이 있다고 해서 더 놀랐다.
학번을 맞춰보니 내가 대학원에 다니며 조교를 할 때 학부생으로 만났던 모양이다.
“그때 혹시 제가 잘못한 것 없죠?”라고 물으니 권 변호사님은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권오성 변호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