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윷놀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낮은울타리는 윷놀이를 했다.

먹을 것인가, 갈 것인가? [사진 강신욱]

낮은울타리의 윷놀이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다.
1. 마지막 날 때 남는 것 없이 딱 맞춰서 날 것.
– 먼저 가더라도 마지막에서 나지 못해 역전의 여지 많음
2. 윷을 던진 순서대로 말을 쓸 것.
– 모걸이 나왔을 때 모로 남의 말을 먹으면 한 번 더 못함
3. 자유개
– 백도와 특정 표시가 있는 윷이 나오면 아무 방향으로든(심지어 우회전이나 좌회전도 가능) 두 칸 이동

세 팀으로 나눠서 세 판을 했는데 내가 속한 팀이 세 번 우승보다 어렵다는 세 번 꼴찌를 했다.
그리곤 다양한 쌈밥을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윷놀이 후 나눠 먹은 쌈밥

“낮은울타리 오는 게 즐거워요.”
“주일이 기다려져요.”
“방학을 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이런 고백을 나눔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