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잘못을 고백한 친구
친구와 회개에 대해서 공부했다. “어제 하룻동안 기억나는 죄가 있니?” “아니, 없는데. 거의 사람도 안 만나니까 죄도 안 짓는 것 같아.” “그래. 우리 나이가 되면 사람들과 부딪힐 일도 거의 없으니 죄를 …
낮은담 & 낮은울타리
울산에 낮은담교회가 있다. 수도권에서 목회를 잘하고 설교자로 유명한 김관성 목사님이 3년 전쯤 내려와서 개척한 교회이다. 수도권에서 김관성 목사님과는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었지만 서로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사역을 할지는 이야기를 나눈 …
“하나님의 눈에서 자비를 보았다”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기도원에 다녀왔다. 며칠 집을 떠나면 늘 노트북과 패드를 챙겼는데 이번엔 아예 가져가질 않았다.신체의 일부처럼 휴대했던 스마트폰도 그곳에서는 꺼놓았다. 가족에게는 내가 어디에 간다고 말하고 비상연락처도 알려두었다. 온 나라를 …
[요 17:11-24] 예수님의 기도에 드러난 교회의 정체성
예수님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그 구원 받은 백성이 바로 교회이다. 예수님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 오신 것이다.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에 교회에 대한 내용이 빠질 수 없다. 요한복음 17:11-24 11 나는 세상에 …
0601 낮은울타리예배 기도문
공동체를 위한 기도어디에도 보이지 않으나 사실은 온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먼저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지 못한 저희의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중단될 것 같았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만 3년이 넘었는데도 …
0601 낮은울타리예배
특별한 손님들이 낮은울타리예배에 참석했다. 독서 캠프에서 만나 작은 마음을 모아 이웃을 도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브릿지’의 4명이 참석한 것이다. 작년 2주년 예배 때 참석해서 함께 기뻐해주셨는데, 올해는 먼저 3주년 행사를 …
0525 낮은울타리 야유회(4) – 기쁜 소식
낮은울타리 식구들이 5월의 우포늪과 어우러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가장 기쁜 소식은 석 주 연속으로 참석한 조그만포차 사장님이 매주 나오기로 한 것이다. 포차 사장님을 초청한 식구가 “혹시 매주 이렇게 야유회 …
0525 낮은울타리 야유회(3) – 따오기
따오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봉채 갤러리를 떠나려는데, 갑자기 동석했던 정석중 목사님이 “따오기다.”라고 소리쳤다. “어디요? 어디?” “저기요.” 만약 따오기 설명을 듣지 않았더라면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순간 다들 정 목사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