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수고했다”

친구 부부가 지역 봉사를 하면서 알게 된 어린이가 있다. 알콜중독 아빠와 지체장애 엄마, 장사를 하는 할머니와 같이 산다. 지역아동센터의 기초적인 돌봄은 받지만 사실상 거의 방치되는 그 아이를 불쌍히 여겨 아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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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 북토크

지난 4월 24일 동래제일교회(담임 유종헌 목사)가 교제공간을 사용하도록 배려해주셔서 홍성훈 목사님의 사도행전 강해서인 ‘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 북토크를 했다. 홍 목사님과 나는 나름 책표지와 옷 색을 맞춰서 재미를 더하려고 했다. 1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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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오신 목사님들

안양에 있을 때 내가 기독교연합회 활동을 하고 목회포럼을 하도록 이끌어주셨던 고마운 선배 목사님들이 부산에 오셨다. 자체 일정이 있어서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며 숙소의 조식에 청해주셨다. 내가 안양을 떠난 후 만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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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호 판사님 북토크

‘천종호 판사는 바울에게 무엇을 물을까‘ 북토크에 다녀왔다. 천종호 판사님은 ‘호통판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소년법원의 판결 중 자녀교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부모에게 호통을 치는 영상이 유명하기 때문이다. 천 판사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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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다우리교회 예배

장애인주일 겸 부활절을 맞아 낮은울타리 식구들은 쪽방촌 물만골문화센터에서 모인 다우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낮은울타리가 물만골문화센터 건립비용 모금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 현장을 식구들이 직접 보고 싶어했다. ‘다우리교회’는 등록된 교회가 아니다. 여러 공동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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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만의 죽음?

고난주간에 많은 기독교인이 십자가에 피투성이로 매달린 예수님을 생각하며 가슴 아파한다. 아주 중요한 성경 말씀을 간과한 것이다. [갈2:20상]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자신은 죽으려 하지 않고 매년 예수님만 죽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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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예수’

2025년 고난주간에 읽은 세 번째 책,‘욕쟁이 예수'(박총 저, 비아토르) 아직도 십자가에 매달려있거나 무덤에 누워있거나 예배당 안에서만 칭송하지만 정작 예수보다 공자를 더 따르는 것 같은 한국 기독교란 종교에 ‘박제된 예수‘를 거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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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불가

몸이 아픈 고교 친구와 성경공부를 하기 위해 친구 집 앞에 가서 차에 태웠다. 친구가 노래를 참 잘했던 것이 생각나서 물었다. 친구는 심장마비가 왔을 때 뇌에도 피가 잘 공급되지 않아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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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과 함께’

2025년 고난주간에 읽은 두 번째 책, ‘신들과 함께'(이상환 저, 도서출판 학영)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학술서적처럼 보이는 신앙서적‘이었다. 학술서적은 가슴이 싸늘해지고 머리가 복잡해지지만, 이 책은 가슴이 뜨거워지고 머리가 시원해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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