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회복센터 & 뮤지컬

청소년회복센터는 비행을 저지르고 소년법원에서 처벌보다 선도를 목적으로 1호처분을 내린 청소년들이 최장 6개월을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부산에 있는 둥지 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에서는 보호중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엄마의 바다’라는 연극을 공연한다. 가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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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가서 설교한 사연(2)

단상에 올라가 내 소개를 한 후, 설교로서 나의 첫 마디는 “왜 전도하려고 하십니까?”였다. 교회가 몸살을 앓았던 문제가 일단락되고 이제 전도를 잘한다는 강사를 불러 어떻게 전도할 것인가를 듣기 위해 앉아있던 청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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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는 이유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려면 나보다 나은 사람, 어떤 분야의 전문가, 배울 점이 있는 사람 등을 만나야 된다고 한다. 성공하려면 그래야 할 것 같다. 나는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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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오병이어’

어린이 뮤지컬 ‘오병이어’를 봤다. 36개월 이상 어린이가 보기에 적당한 길이(40여분)와 노래와 춤이 있다. 어린이 배우가 나와서 친밀감이 더할 것이다. 하지만 전달하는 내용은 어린이에 국한되지 않는 묵직함이 있다. 솔직히 ‘믿음’이 무엇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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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교회 설교

1월 31일(금) 위례신도시로 이전한 서울로교회(담임 조우현 목사) 금요기도회에서 설교했다. 조 목사님은 중국에서 선교 사역을 했고, 수영로교회 교역자로 사역했다. 2년쯤 전, 조 목사님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나를 꼭 만나고 싶다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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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 절반 독후감

설 연휴 동안 홍성훈 목사님의 사도행전 강해서 ‘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를 절반 읽었다. 긴 연휴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웬만한 드라마보다 몰입감이 좋다. 독자를 본문으로 끌어들이는 논리적 설명과 기독교윤리학 박사님다운 적용이 날카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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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기를 입은 철도원

설날에 바람까지 불어 너무 추웠지만 치노와 송정 죽도공원까지 왕복했다. 청사포 철길 차단기를 지키는 분이 복장평소 입는 형광색 조끼가 아니라 두루마기를 입고 있었다. 설날을 맞아 두루마기를 입은 그 시도가 참 멋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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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림산기도원

음력 섣달 그믐, 어머니 생신이다. 어머니가 친한 권사님과 함께 연휴 사흘간 기도하기로 했다고 하셔서 감림산기도원에 모셔다드렸다. 대학교 1,2학년 때 편의점 드나들 듯 자주 오던 곳이었는데 35년 만에 왔다. 감림산기도원에 다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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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고한 딸의 문자

기독교와 성경의 내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완고한 딸을 둔 엄마가 내게 문자를 보냈다. 딸이 성경의 내용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하면서 비판하는데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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