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호박, 고추…
비신자 성경공부에 참석하시는 분이 박스 하나를 들고 오셨다. 장을 보고 바로 오신 모양인 줄 알았는데, 공부를 마치고 설명을 해주신다. 두 주 전에 봉투를 내미시길래 이러지 마시고 그냥 오시라고 적극 사양했더니 …
강신욱 목사의 일상과 단상을 게시합니다.
비신자 성경공부에 참석하시는 분이 박스 하나를 들고 오셨다. 장을 보고 바로 오신 모양인 줄 알았는데, 공부를 마치고 설명을 해주신다. 두 주 전에 봉투를 내미시길래 이러지 마시고 그냥 오시라고 적극 사양했더니 …
지난 목요일 새롭게 만난 비기독교인이 바로 다음날인 금요일 비신자 성경공부모임에도 참석했다. 참석자 세 명이 서로 소개하고 인사하는데, 각각 대저, 개금, 금정에서 살고 있다.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반 이상 걸려 낮은울타리까지 …
서울에 계신 분의 소개로 비신자 한 명을 만났다. 오전에 그분의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해서 한 시간 정도 운전해서 찾아갔다. 사무실에서의 만남이니만큼 시간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한 시간 정도만 만나자고 했다. …
아침 일찍 한 통의 문자가 왔다. 자녀의 신앙문제로 상담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나를 만나고 싶어 예전에 예배당을 빌려서 낮은울타리 예배를 드렸던 교회를 찾아가기도 했다고 했다. 절박하신 사정인 것 같아 오후의 …
필리핀에서 사역하시는 박용대 선교사님 부부가 낮은울타리를 방문하셨다. 박 선교사님은 카비테 지역에 필리핀 정부가 인정하는 임마누엘 신학대학교를 세워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고 계신다. 2017년도에 안양목회포럼에서 임마누엘 신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다. 박 선교사님 …
낮은울타리에서 초교파 목회자 독서모임을 했다. 이번 달 도서는 ‘여성들이 믿고 있는 거짓말'(낸시 레이 드모스, 세움북스)이라는 책이었다. 주로 방문하는 서점에 문의를 했더니 저자가 같고 제목이 거짓말인 책이 있다고 해서 그 책을 …
60대 중반과 70대 초반 여성 비신자 자매와 1년 넘게 격주로 모임을 하고 있다. 거주지에서 낮은울타리까지 오려면 이동시간이 거의 두 시간에 육박한다. 그럼에도 꾸준히 오시는 것이 감사하다. 지난 주간 만남에서는 하나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