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식탁’에서의 만남

지난 5월 8일 존경하는 손훈 목사님과 김수영 사모님이 부산에 오셨다. 두 분은 정말 겸손하고 점잖고 인자하고 다정하신데, 낮은울타리를 한결같이 귀하다 말씀하며 마치 부모님처럼 응원해주신다. 힘내라고 말씀하시며 몇 번이나 내 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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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의 ‘찾아가는 복음’

낮은울타리 3주년 소책자에 기고해주신 김현호 기쁨의집 대표님과 박근일 구세군부산교회 사관님을 만났다. 김 대표님은 부산에서 수십 년간 기독교 의식과 문화 개선 운동을 하신 분이고, 박 사관님은 부산에 온 지는 2년밖에 안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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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되기 거부하기

왕초가 되어 뭐든 자기 맘대로 하고 싶은 건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처럼 되려고 했던 아담의 후손의 자연스런 본성일지 모른다. 나도 아담의 후손인지라 그 본성을 부인하지 못한다. 만 33세에 담임이 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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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만남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 타종교인, 무종교인, 안티기독교인, 심지어 이단도 있다. 지난 5월 3일 구덕포에서 페친 두 사람을 만났다. 사진 오른쪽은 가나안 성도, 중간은 신자였다가 비기독교인이 된 사람이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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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오신 목사님들

안양에 있을 때 내가 기독교연합회 활동을 하고 목회포럼을 하도록 이끌어주셨던 고마운 선배 목사님들이 부산에 오셨다. 자체 일정이 있어서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며 숙소의 조식에 청해주셨다. 내가 안양을 떠난 후 만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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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불가

몸이 아픈 고교 친구와 성경공부를 하기 위해 친구 집 앞에 가서 차에 태웠다. 친구가 노래를 참 잘했던 것이 생각나서 물었다. 친구는 심장마비가 왔을 때 뇌에도 피가 잘 공급되지 않아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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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렇게 좋았을까?

부산 초교파 목회자 독서모임의 멤버였다가 경기도 용인의 루터교회로 청빙 받아 부산을 떠난 홍인철 목사님과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서 리빙처치를 개척해서 목회하는 김민섭 목사님을 만났다. 내가 서울에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참 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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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주 작가 전시회

SNS에 눈에 띄는 그림이 있었다. 최승주 작가님이 그린 예수님 그림이었다. 사순절 기간동안 100주년 기념관에서 전시회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른 예수님 그림과는 무언가 다른 분위기가 있어서 보고 직접 보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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